서울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소설가 한강(54)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부커 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작품과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번 꿈새김판에는 가을을 배경으로 서울야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금)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한강 작가의 저서
난초(蘭草)와 지초(芝草)가 많아 아름다운 섬이었으나 서울시 최초의 폐기물 처리시설이었던 난지도는 현재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에 난지도 회복의 뜻을 담아 테트라팩(유)와 함께 기부정원인 ‘난빛정원’을 10월 9일 조성 완료하고 향후 유지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난빛정원’은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식물의 진화과정을 통해 땅의 회복력을 나타내고자 했다. 물에서부터 시작되어 육상으로 진출한 고생대 식물(이끼, 고사리류)서부터 중간에는 사초류(억새, 수크령 등)로 표현되는 초원지대, 마지막으로 가장 위에는 물이 부족한 지구를 표현하는 가뭄정원을 연출하여 도래할 미래의 생태계에 대한 심각성과 그 속에서도 자라날 식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원이다. 또한 중간에 여러해살이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목·초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난빛정원’에는 향등골나물·가새쑥부쟁이·마편초를 비롯한 초화류 26종, 백당나무·쥐똥나무·측백나무 등 관목 16종 등 다양한 수목·초화류가 식재된다. 더불어 지구 모형과 지구를 아끼고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장통교 달빛 테마 조명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청계천 산책로 11곳에 반딧불빛과 달빛이 나오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1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점등한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청계천 산책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단은 청계천 산책로 중 장통교 인근과 오간수교 부터 맑은내다리 사이 구간에 레이저 및 고보조명(바닥이나 건축물에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조명장치) 총 11개를 설치했다. 오간수교에서 맑은내다리의 100m 구간에는 레이저 조명이 설치됐다. 나뭇가지에 반딧불이 깜빡이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 마치 울창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장통교 인근 산책로에는 물속에서 달빛을 볼 수 있다. 공단은 산책로 옹벽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 반응을 고려해 이번 야간 경관 조명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야간에 청계천을 산책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 산책로가 서울을 대표하는 산책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1월까지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를 통한 모바일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위기 상황을 시뮬레이션화해 자신의 재난 안전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 재난별 취약점을 발견해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인다. 조사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완료 후 결과, 문항별 분석, 문항 해설을 제공해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서대문구청과 동주민센터,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게시된 홍보물의 QR 코드로 접속하거나 URL(https://me2.do/5bRYbOLM)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최근 한 축제 장소에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 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도 했다. 여기에 참여한 한 구민은 “안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구민은 “실생활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직장인들을 위해 최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 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반려견 프로그램 ‘함께할개’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는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서대문구가 올해 4월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반려인으로 겪는 애로사항이나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센터 교육장과 야외공원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내용은 ▲건강하개 - 반려견 건강을 위한 운동 및 마사지 배우기 ▲ 산책하개 – 댕댕이 우리 동네 산책 친구 만들기 ▲예뻐질개 – 반려견 기본 케어 등으로 구성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반려인들이 바쁜 생활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행동 교정, 적절한 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높이며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별 4∼5명의 소규모 강좌로 진행하며 희망자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문공원에서 실시했던 '서울야외도서관'의 모습 지난해 서울시민이 뽑은 1위 정책에 올랐던 ‘서울야외도서관’이 도심 속 힐링 명소인 홍제천 변 ‘서대문 홍제폭포마당’에 마련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말인 이달 19∼20일과 다음 달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 – 책 읽는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3천여 권의 책과 빈백 소파, 캠핑 의자 등으로 휴양지 느낌을 살린 독서공간을 꾸민다. 또한 ▲상상력을 더하는 ‘팝업북(입체 그림책) 코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장난감·보드게임존’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을 운영한다. 앞서 이달 12~13일 독립공원에서 열린 ‘책 읽는 서대문’에는 4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독서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름다운 폭포의 풍경과 물소리, 독서가 어우러지는 ‘책 읽는 서대문’이 많은 분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은)은 2024년 10월 11일 10시부터 16시까지 인왕시장, 유진상가 앞 공영주차장에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는 러닝을 주제로 하여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이웃을 두런두런 살피자'라는 의미와 '함께 뛰는' 실천적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바자회의 주요 내용은▲두런두런(기념식, 오픈런이벤트, 공연) ▲나눔런(지역상점나눔, 의류, 잡화, 잡화 등) ▲위드런(미니바이킹, 노무 상담, 돌봄 인식캠페인, 도자기 열쇠고리, 안전 홍보 등) ▲소통런(잔치국수·부침개, 떡볶이, 육전, 순대, 어묵, 샌드위치 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김성은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마을과 함께 상생하는 우리라는 미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은 ” 이번 바자회는 2년 연속으로 인왕시장, 유진상가, 홍제골목형상점가, 포방터시장 상인회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바자회로, 앞으로도 지역시장간의 화합과 지역 주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는 축사를 전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야간에도 안전하고 활력있는 홍제천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사천교(남가좌동 110-4)에서 연가교(연희동 527)에 이르는 홍제천 570m 구간 양편으로 야간경관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에서 구는 하천 산책로 진출입로 조명과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사천교 교량과 공사 구간 내 내부순환로 교각 하부에 조명을 비추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구는 홍제천 산책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안내를 지속하면서 작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홍제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박물관에서 ‘제12회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14개 중학교 1,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세 가지 주제(Future, Key, World) 아래 81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VR 의류 디자인 ▲스마트 레포츠 ▲자율주행 코딩 등 관심도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해 신중하고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았고 직업인 멘토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체험학습 활동으로도 적극 활용되는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를 많은 기관과 자치구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이 박람회처럼 앞으로도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다. 일반 구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주민의 경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확인 서류(의료기관 소견서 또는 진단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갖고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서대문구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신규 변이에 효과적인 JN.1백신이 사용되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령대별 접종 시작 날짜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330-1829, 1838)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올해 평가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이달 31일까지 총 212개소(숙박업 77, 세탁업 112, 목욕장업 23개소)를 방문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영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 ▲권장사항(시설환경, 이용자 안전, 서비스 품질 등) 등 3개 영역에서 업종에 따라 22~27개 항목에 걸쳐 이뤄진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최우수업소 중 상위 득점 10% 내 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와 공중위생업소 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자의 자발적 개선 의지를 높이고 위생관리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