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연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의원은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수행업체가 서울시와 사업 수행 계약을 다시 체결하면서 교대의식 재연을 수행하는 취타대원들의 연차 사용과 연가 보상비 산정이 법적 기준과 동떨어져 제대로 지급·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문의원의 의정활동으로 양질의 공연, 행사 운영을 위해서는 수행자의 안정적인 업무환경 조성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서울시 장기 미집행 공원 보상사업 과정에서 떠돌이 신세가 된 대한민국 보물 ‘묘법연화경’의 소재지가 문화재청에 신고된 서울시 양천구 본각사가 아닌 경기도 한 사찰에 있는 것을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하고 사실관계 확인과 600년 된 문화재 보존을 촉구했다. 왕실 판본으로 당대 최고의 판각수준을 보여주는 등 불교사 및 왕실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보물 묘법연화경이 무관심 속 손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이 20여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맨발 걷기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안산황톳길 조성을 위해 그간 숨은 조력자들의 많은 기여가 있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황톳길은 서대문구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산복도로에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지난해 8월 17일 길이 450m 폭 2m 구간으로 개장했으며 지난달 11일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온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 이어 100m 구간을 추가 조성하고 지난달 말 오픈했다. 특히 구는 구간 연장 때 기존 배드민턴장의 일부 면적을 활용해 황토볼(ball)장, 황토족탕, 발씻기족욕장을 1곳씩 새롭게 만들었는데 이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불편을 감수했기에 가능했다. 구 관계자는 “배드민턴장 이용 회원들께서 기존의 경기장 2면 중 1면이 없어지게 되는데도 더 많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 황토길 부대시설 설치에 흔쾌히 동의하시고 앞선 온실 비닐하우스 설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셨다”고 전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역시 안산황톳길 조성에 힘을 더했는데 박동창 회장과 이소명 총무 등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에 응하며 맨발길 효능과 걷기 방법을 주민에게 알리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통일로37길’에 대해 오는 3월 4일 자로 ‘소방영웅길’이란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영웅길은 홍제역 3번 출구(홍제동 161-1)에서 고은초등학교 앞(홍제동 156-461)까지 이어지는 길이 382m, 폭 10m의 길이다. 서울 지역에서 소방관과 관련한 명예도로를 지정하기는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구는 이곳에 명예도로 명판을 부착한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의 사회헌신도와 공익성, 지역 역사와 문화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소방영웅길’은 2001년 3월 4일 발생한 홍제동 주택 화재 참사 지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당시 진화 작업 5분여 만에 7명을 구조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다시 뛰어들었으나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지며 소방관 6명이 순직했다. 안타까운 이 사건은 소방관들의 근무 체계 개선과 소방 시스템 발전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서대문구는 당시 순직한 소방관 6인(박동규, 김철홍, 박상옥, 김기석, 장석찬, 박준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이며 시민들에게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
지난 2004년 구세군복지재단과 운영위탁을 체결하며 개관한 이래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온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마을과 함게 상생하는 우리’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이웃이 서로돕고, 배우고, 나눔이 실천되는 열린소통 체계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23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 재단과 운영위탁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지역교회인 서울홍성교회에서 위임받아 운영하게 되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김성은 관장을 중심으로 행복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갈 변화를 꿈꾸며 힘찬 새출발을 준비하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난해의 추진했던 일년간의 사업을 10대 뉴스를 통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첫 번째 뉴스 :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운영법인 수탁업체 변경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23년 11월 30일까 서대문구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구세군복지재단에서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며 홍은동과 홍제동의 복지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구세군복지재단의 운영이 종료되면서 2023년 12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 자치단체인 연세모의유엔총회 대표단 (Yonsei Delegation for Model United Nations, YDMUN)은 ‘제16회 연세대학교 모의유엔대회(Yonsei Model United Nations, 이하 YMUN)’를 2024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국제기구 종사를 희망하거나 외교관이 꿈인 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참가한다. YMUN 2024 대회의 주제는 “The New Horizons: Navigating the Post-Pandemic Uncertainty”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 안보, 환경 보호, 인권 수호 등 국제 사회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로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송도캠퍼스를 오가며 시행되는 이번 YMUN 대회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다섯 개의 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위원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국제사회 이슈의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중학교 오프라인 위원회는 유엔환경계획 (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유엔총회 제3위원회 (GA3, Ge
재개발 ‘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 우수사례는 물론 감추고 싶어 하는 내용들까지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모든 것을 다 담았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전국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펴냈다고 17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이나 정보제공을 넘어 가이드북 형태의 백서 발간으로 조합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방안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구는 밝혔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 발간이 전국 최초이다 보니 참고자료가 없어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추진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이해 부족이나 일부 조합 임직원의 부조리한 운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사업 지연으로 이어져 조합원의 재산권 피해는 물론 행정력 낭비까지 초래한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과 문제를 일으키는 현실에서 투명한 운영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제작했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 이 가이드 백서는 서대문구 민선 8기와 함께 출범한 민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했다. 서대문구는 사전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평가 분야,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와 ‘고객 수요분석 실적’에서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구는 알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올바른 정보공개처리를 위한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새해에도 생산문서 및 청구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등 정보공개제도를 적극 운영함으로써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가 2024년 1학기(1~3월) 교육 프로그램 62개를 개설하고 수강생 1,363명을 모집한다 센터는 2024년 정규 강좌부터 전환기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50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을 집중 편성했다. 중장년을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 강사로 파견하기 위한 <노인 운동지도자>, <보드게임 놀이지도사>, <실버인지놀이 지도사 2급> 양성 과정은 1월 초 개강해 총 75명의 수강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 매개 치료사, 화훼기능사 등 중장년 관심 분야 자격증 취득 과정도 신설했다. 지난해 처음 개설한 <불교환경연대와 함께하는 숲해설전문가 과정>도 40대 직장인을 위한 저녁 강좌로 개설해 1학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연구소와 함께하는 홈 매니저 양성 교육>도 올 한 해 매월 2차례씩 계속 열린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함께하는 학교’를 통해 중장년 전문직 종사자들이 은퇴 후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교육 콘텐츠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어르신들의 ‘행복 100% 노후생활’을 위해 새해 관내 118개 모든 경로당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 운영보조금’을 2022년 경로당별 월 최대 48만 원에서 지난해 최대 100만 원까지 인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5만 원을 추가해 월 최대 10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약 11억 5천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운영보조금은 경로당 회원을 위한 식재료와 다과 비용, 운영비로 사용된다. 지난해 시작한 ‘경로당 냉난방비 실비 전액 지원’은 올해도 계속 이어간다. 구는 지난해 경로당 냉방비를 월 최대 약 30만 원, 난방비를 월 최대 약 55만 원까지 지원한 바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한 경로당 냉방비와 난방비 지원한도액(각각 16만 5천 원과 40만 원)보다 높은 액수다. 경로당별로 매주 3~5일씩 제공해 오던 점심 식사도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경우 모두 주 5일까지 지속해서 제공한다. 그간 백미만 지원돼 오다가 지난해 8월부터 경로당별로 매월 찹쌀 1kg을 추가 제공하는 데 이어 올해부터는 3종의 곡식(찹쌀, 찰보리, 찰흑미)을 매월 3~5kg씩 추가 공급한다. 이는 식사의
서대문구는 지난 1월 19일 새해를 맞아 이성헌 구청장과 기자 감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구정의 운영의 실적과 올 한해 구정운영에 관한 계획을 들어 보았다. 이에 간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 주- Q 2023년 한 해 동안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24년 새해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시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신촌 연세대 앞의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여 신(新) 대학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되는 부지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호텔, 공동주택,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켜 청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만들 것입니다. 서대문은 5개의 산과 2개의 하천이 있는 숲속의 도시입니다. 게다가 9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대학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연과 대학이 밀집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입니다.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경의선 지하화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와 관련하여 작년에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장관과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하여 경의선 지하화 당위성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었습니
서대문구재향군인회(회장 최성묵)은 지난 1월 18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 제62차 및 6∙25유공장회 정기총회 개최를 실시했다. 재향군인회 이태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이성헌 구청장과 이동화 구의장을 비롯 우상호김영호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보훈관련단체장 및 각 직능단체장과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재향군인회와 6.25 참전 유공자회 정기총회 기념식을 최초로 통합실시하므로 보훈단체의 화합과 발전의 이정표가 되는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실시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6.25전쟁을 치뤘던 참전 용사들로부터 월남참전 회원들을 비롯 휴전선을 중심으로 북과의 대치상태를 경험했던 예비역들로 이루어진 재향군인회원으로서 오직 향군행사에서만 볼수있는 1절부터 4절까지의 애국가를 56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황혼에 들어선 대부분의 회원들 답지 않게 우렁찼으며 우렁찬 음성 그 이상으로 가슴을 울리며 대강당을 뒤덮었다. 이어 그동안 향군발전 및 6∙25참전 유공자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가좌1동 재향군인회와 이재석 회원, 김일권 감사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의 표창을 실시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