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정

박경희 부의장 5분 발언 관련 서대문구 입장

직원 후생복지 독려는커녕 외면하는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는 최근 낮은 임금 수준 등으로 신규, 8, 9급 직원들의 퇴직률이 높아지고,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혼인률과 출생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직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직원 기숙사, 즉 ‘행복주택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고물가, 집값 상승 등으로 서울을 이탈해 장거리 출퇴근으로 고통받는 직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행복주택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업입니다(직원 1,179명 설문조사 결과, 입주희망 직원 35%).

그럼에도 이번 제303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서 박경희 부의장은 본 사업이 ‘특혜’라 하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부결시켰는데, 이는 공직에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한순간에 꺾고 말았습니다.

행복주택 대상지 소유자에 대한 특혜는 없습니다

대상지 최종 선정에 앞서 구청 반경 2km이내 지역 조건과 신축 건축물 가운데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는 총 18개의 후보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들의 분양 여부 검토 후, 남은 6건에 대하여 추가 조사를 추진하였으며 다른 5개의 신축 다세대 건축물은 임대차 자체가 불가하거나 원룸만 존재하여 기숙사 운영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상지와 계약한 것으로, 조사과정에서 소유자가 누구인지 여부는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건축물에 대한 근저당은 과도하지 않으며, 안전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박 부의장이 지적한 근저당과 관련하여, 건축을 위한 대출에 근저당을 설정하는 것은 일반적이며 구는 계약 이전에 법무법인 및 부동산 전문가(공인중개사 등)와 충분히 논의하였습니다. 더욱이 9억8천만원은 임대보증금으로, 추후 되돌려 받는 금액이기에 세금 낭비라 할 수 없습니다.

혹시 모를 유사상황에 대비해 임대차보증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약사항을 검토하였고, 근저당과 보증금 합이 건물가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임을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법률자문 검토 결과에 따라 전세권 설정 등기를 마치는 등 최대한의 안전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행복주택 매입 계획은 직원의 주거 안정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매입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주 직원들의 주거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1인실뿐만 아니라 가족동반 가구도 입주하는 상황에서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직원기숙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 임차에 따른 단점도 있습니다. 매월 지급되어야 하는 월임차료는 소비성 예산으로서 이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임차 연장이 어려운 경우 기존 설비 및 집기류의 불용 가능성이 발생하게 됩니다. 계약기간 이후 구에서 매입을 하면 향후 신규 임차 물건 탐색에 소비되는 예산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직원의 만족도 향상은 구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신혼부부 및 장거리 통근 직원 등 입주 직원들의 만족감 및 이에 따른 사업효과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본사업은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공무원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모든 절차는 공정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복주택 사업은 직원들의 행복과 구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구의 미래는 직원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젊은 공무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