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동은 관내 나눔가게인 ‘산천마루’가 최근 저소득 홀몸노인 50명에게 포장 삼계탕을 선물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산천마루’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 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식사 대접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안승안 산천마루 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처럼 많은 어르신을 식당으로 직접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삼계탕 한 그릇을 통해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다 보면 하루에 한두 끼나 겨우 차려먹곤 하는데 이렇게 건강을 잘 챙기라고 음식을 전해 주니 이웃의 따뜻한 정이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병효 홍은1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산천마루를 비롯한 나눔가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의 손길이 제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대상 가구와 복지 자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