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7일로 예정했던 제264회 임시회 정을 연기했다.
최근 서울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상적인 회기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을 엄중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에 기존 7일부터 5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임시회 일정을 2주 미뤄, 오는 21일 개최하기로 했다.
또, 21일 예정인 임시회 역시 향후 확산세와 거리두기 단계 상황을 면밀히 살펴 유기적으로 대처 할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한 회기 진행을 위해 상임위 회의실부터 순차적으로 투명 칸막이 설치를 작업 중이다.
한편, 박경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 연기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조치이다” 며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구의회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