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칼럼

<특별기고>세계가 인정한 안전식품,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10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체와, 병물아리수 생산시설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는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로부터 ‘안전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ISO22000은 국제표준기구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의 이행 여부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이뤄지게 된다.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정수센터 및 상수도시설물 등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 전체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이며, 해외의 경우 일본 오사카 정수장, 스페인 아그바 정수장, 호주 멜버른 정수장 등 매우 선진화된 정수장만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하고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안전관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생산․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즉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가 인정한 안전 식품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아리수를 생산 공급하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SBS와 환경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16 SBS 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돗물 지키기 부문으로 ‘수달상’을 수상했다.
SBS 물환경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는 상으로, 물과 환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음용 문화에 기여하고 탁월한 업적을 보인 기관에 수여하는 ‘수돗물 지키기’ 부문이 신설됐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그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공급하는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한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으로 수질안전성 확보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가정 내 급수 환경 개선 ▲아리수품질확인제를 통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수돗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국내 최초로 시행한 내실 있는 정책 사업이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그 이유가 있다.
그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오존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적정 수준의 잔류염소를 유지시키는 염소분산투입시설로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해왔다. 깨끗함은 물론 맛까지 더욱 좋아진 것이다.
게다가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보다 많은 17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매월 450개 지점의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도 진행한다.
그만큼 엄격하게 수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시작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과 노후 상수도관 지속 교체, 고층아파트 직결급수 전환 사업 등을 통해 수돗물 공급의 질을 높여왔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깨끗하게 생산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시행한 가정집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아리수품질확인제,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워터나우시스템 구축, 상수도 불편 민원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아리수토탈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바로 이런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아리수가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가 매일 씻고, 빨래하는 데 사용하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이렇게 좋은 물이다. 빨래할 때도 쓰고, 샤워할 때도 쓰지만,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기본적으로 먹는 물이다. 세계가 인정한 안전 식품이다. 그러니 이제 수돗물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셔보도록 하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