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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경철의 자녀 교육 멘토링 [내 자녀를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부모코칭]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음을 알게 해주자

자녀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만족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며, 모든 일이 고집을 부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부모는 자녀들에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만일 엄마가 아빠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서 자녀가 뭔가를 원한다면 지금 바쁘니까 끝나는 대로 도와주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대신 자녀가 기다리는 시간에 또 다른 일을 통해 실망감과 조급함을 달래줄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지금 아빠가 필요한 것을 챙겨주고 있으니까 너는 그동안 재미있는 책을 보고 보고 있으면 어때? 10분이면 끝날거야."라는 식으로 말해 주어야 합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자녀들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가 항상 채워질 수 없으며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세상에 대해 현실적입니다. "지금 그것을 갖지 못하면 아마 나중에라도 가질 수 있을 거야." 혹은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라는 식으로 어른스럽게 행동하면서 즉각적인 만족보다는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배웁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유일하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선 자녀가 충족되지 않는 욕구에 대해 건전한 관점을 갖게 해주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거나 없거나,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자녀는 실패를 해도 인내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도전으로 인식하고 보다 건설적으로 대처합니다.
자긍심에 대한 위협을 느끼지 않는 자녀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을 두지 않고 다른 대안을 찾습니다.
지난 일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정서적으로 성숙한 자녀는 도전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침착하게 해결책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건설적인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해야 합니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분수에 맞게 행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목표를 달성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자녀가 이미 갖고 있는 자전거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새 자전거를 사달라고 할 때,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자녀의 욕구를 건전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나름대로 새 자전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러면 자녀가 심부름을 해서 받은 돈을 저축해서 자전거를 사겠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부모는 자녀의 솔선수범에 대해 칭찬하는 의미로 비용의 일부를 분담하겠다고 제안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세상을 이분법적인 흑백논리가 아니라 회색논리로 바라 볼 줄 알면, 실패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이고 통제 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화를 내기 쉬운 상황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해 충돌을 줄이자.
상벌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라고 <폭발하기 쉬운 아이>의 저자 로스 그린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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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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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의원,「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김동아 국회의원(서대문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의원은 4월 2일, 발전용 도시가스물량의 용도구분 및 자가소비용직수입자의 LNG 해외재판매 행위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상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의 도시가스물량에 발전용, 산업용에 대한 용도의 구분 없이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전용 직수입자는 가스를 이용하여 상업적 경쟁을 통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물량의 용도가 온전한 의미의 자가소비용이라 보기 어렵다. 또한, 전력·가스 수급 및 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발전용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해 별도의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자가소비용 직수입 발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30년 이후에는 발전비중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및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용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한 정의 규정을 개정하여 "발전용 자가소비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