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자치

제106주년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그날의 함성 속으로 3.1절 맞이 역사적 재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의 '시민 만세 행진' 매년 장관 이뤄

지난해 독립공원 중앙에 신규 설치한 높이 25m 게양대에 대형 태극기 게양

지난해 3.1절을 맞아 만세운동을 벌이는 구민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3.1절을 맞이하여 3.1절 기념행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독립운동의 숨결을 되새기다! 3.1절 맞이 역사적 재현 행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매년 3.1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시민들이 보다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월 1일과 2일 양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행사기간 무료로 개방되며, 기념공연,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독립만세!" 106년 전 그날의 함성 속으로

 

3.1운동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비폭력 저항운동이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당시의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 오전 10시 추모식을 시작으로, 군악대 연주,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그리고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행진까지 이어진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 청년 대표 등 8명이 함께하며, 이후 참가자들은 만세삼창과 함께 서대문형무소에서 독립문까지 행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을 넘어, 3.1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오후에는 한복 3.1운동 플래시몹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 속으로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3.1절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역사관 내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유·무료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에는 ▲메타버스 로블록스 체험 ▲디폼블록을 활용한 서대문형무소 9옥사 만들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체험 ▲독립운동 퀴즈 등이 포함된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동판에 독립문과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슈가 태극기 쿠키 만들기 ▲태극기 방향제 제작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지방보훈청, 서대문구립도서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역사책 전시 및 필사 체험, 메모리얼 롤렛 퀴즈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로 떠나는 독립운동" 서대문형무소, 가상세계에서 만난다

 

현대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로블록스 내 서대문형무소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에서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를 구하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 체험 부스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절 기념행사 참여 방법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및 독립공원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는 역사관이 무료 개방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역사관사업부(02-360-8590)로 문의하거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