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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김규진 의원, 학부모와 한자리에서 “온동네 돌봄 정책” 간담회

구청이 학교·지역 잇는 가교 역할해야…학부모 "실질적 네트워크“ 요구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지역 내 교육공동체 역할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온동네돌봄 정책 설계를 위한 학부모 및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특별히 마련한 시간인 만큼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장을 역임한 박미향 전 센터장을 초청, ‘학부모와 지역의 협력적 교육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 센터장은 “학부모는 학교와 지역을 잇는 연결자이자, 주민자치와 교육자치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며 “아이들을 둘러싼 문제는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 관련 이슈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건강한 논의가 촉발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며 “서대문구청이 학교와 지역, 그리고 다양한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대문구 교육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학부모 워크숍에서 약속된 학교 예산 지원 체감도가 낮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과거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육성된 학부모 동아리 등 인적 자원이 단절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동 반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육지킴이'의 경우, 연령대가 높고 학교와 연계성이 부족해 역할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학부모 워크숍 역시 단발성 행사에 그쳐 실질적인 의제 발굴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무엇보다도 참석자들은 구청이 지속가능한 공론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큰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김규진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만큼, 아이들뿐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며 “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론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간담회가 열린 서대문행복이룸센터는 과거 여성이룸센터로 운영됐던 시설로, 현재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역할을 모색 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여성의 경력 회복과 사회참여 지원이라는 본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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