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규 회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대문지회는 지난 5월1일 보훈회관 지하1층 강당에서 신임 회장인 강신규 회장의 취임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오후3시 AMCF세계군선교협력위원회 목사로 봉사하는 여광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는 강신규 회장(서울홍성교회 장로)이 소속된 서울홍성교회 서경철 담임목사를 비롯 이근수 원로목사와 10여명의 장로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들과 전몰미망인회 회원 20여명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된 가운데 서경철 목사는 시편 22편의 말씀을 가지고 강신규 신임회장님의 취임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여정을 격려했다.
특히 축사를 맡은 서울홍성교회 박철웅 장로는 “강신규 회장과 장로 임직동기이며 특히 월남전에도 같이 참전했던 전우로서 강신규회장의 취임식에 축사를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바쳐 싸워 혁혁한 공을 공을 세운, 멀게는 6.25 전쟁을 비롯하여 국내 대 간첩작전과 월남전에 참여하여 적군을 섬멸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국가에서 그 수훈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수여한 이들이 모인 애국단체”라고 설명하며 “특히 강신규 회장은 1967년 2월에 그 유명한 귀신잡는 해병 즉 청룡부대로 참여하여 매복작전에서 베트콩을 완전섬멸한 공로로 화랑 무공훈장을 받으셨다”며 귀한 분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훈자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강신규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수많은 동료들의 목숨이 오가는 치열한 전장속에서 살려 주신것도 참으로 감사하고 또 지금까지 건강하게 나라를 위해 봉사하며 특히, 서울홍성교회 장로로 섬길수 있었던 것도 감사드리며 오늘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32만명의 월남참전 전우들과 특히 전사한 5천명의 전우들과 부상자 일만천명, 지금도 고엽제 휴유증으로 고생하는 전우 등 많은 무공수훈자회 서대문구지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이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 지회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