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제3회 서대문 전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7개 대학의 4개 계열(의료보건, 이공계, 예체능, 인문사회) 28개 학과(의학과, 신소재공학과, 실용음악과, 법학과 등)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반려동물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와 연계한 이색학과 체험이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연세대학교 홍보단과 함께한 캠퍼스투어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 토크콘서트’에서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경험담을 토대로 미래 설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대문구의 각종 진로지원 활동도 소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대학생 멘토에게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진로가 더욱 명확해졌어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전공에 대해서도 알게 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전공설명회가 진로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