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동장 김희호)이 지난 토요일인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 자치회관과 궁뜰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연희동 마을축제 ‘2024 제5회 낭만연희’를 개최했다.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축이 된 ‘낭만연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무)가 주최했다.
이날 연희동 자치회관 앞 메인무대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양미경, 한미라, 이복희의 공연 ▲연희동 소재 MTA 태권도단의 시범공연 ▲연희동 주민 유종곤 님의 색소폰 공연 ▲초대가수 고은경 님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7080 복고댄스 퍼레이드 ▲트로트 가수 ‘김선준’ ▲어린이 치어리딩 ‘팝콘’ ▲코튼캔디맨 등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서도 흥과 낭만을 전했다.
궁뜰어린이공원 일대에는 판매 부스를 설치해 연희동 지역 대표 자원인 ‘맛’과 ‘멋’을 주제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구현했다.
피터팬, 써스데이스터핑, 프레스도넛 등 연희동 소재 매장과 동 직능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고 익스커스, 글로거, 킴스올드프린트 등의 업체도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을 전시했다.
궁뜰어린이공원에서는 ▲나만의 호루라기 만들기 ▲캐리커처 ▲하바리움&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풍선아트와 키다리아저씨 등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연희동 낭만연희추진위원회 이성무 위원장은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다”며 “특히 거주자우선주차 대상자분들과 행사장 주변 상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