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오지마을인 개미마을에서는 지난 11월 9일 토요일 사랑의 연탄 나눔 대 행진이 펼쳐졌다.
홍제3동에 소재한 (사)행복문화인이 주최하고 서울홍성교회(담임목사 서경철)이 주관하여 실시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개마마을 주민 30가구에 총 6,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사)서울홍성교회가 주최하고 (사)행복문화인이 주관한 이날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서울홍성교회 성도 142명명과 서대문구민 105명외 각 단체로 유엔아이 20명, 터틀즈러닝크루 10명, 미리디원클뿌 8명, 한국외대RCY 46명, 아유다 19명, 수원화산교회 청년부 12명 등 중학생부터 7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까지 총 360여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행복문화인의 이사장이며 서울홍성교회를 담임하는 서경철목사는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곳 개미마을은 많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해 4천장, 올해는 6천장의 연탄을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 뿐 아니라 많은 봉사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보람있었다”며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성헌 구정장도 함게 참석해 이른 아침 봉사하는 구민들을 격려하였으며 그 외에도 많은 지역인사들로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사)행복문화인은 “행복한 미래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약칭으로 밝고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개척하고 창조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법인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급속한 발전에 힘입은 문화의 다양성 및 창조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시민문화가 우리사회에 정착하여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함을 취지로 삼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서울홍성교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연탄나눔, 김치지원사업 등 서대문지역의 복지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대문구의 복지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한 향후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