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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명의 말씀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예수 제자의 행복으로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편 71:17-23)

내 얼굴이 현재 행복해지려면 과거의 기억이 행복하고, 미래의 소망이 분명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많은 이들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시편 71편의 저자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원히 수치를 당할까 두려웠고, 죽을 만큼 심한 고난도 겪었습니다.

 

다른 시편의 저자들도 낙심과 절망을 토로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는 말에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기쁨을 회복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시 71:22)

 

어떻게 기쁨으로 찬양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과거의 은혜를 기억함으로

 

시편 저자는 마음이 힘들 때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71:5-6)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보석같은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시 139:16-17)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3-6)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랑과 기쁨으로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계획을 위해 자기 독자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예수님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비록 지금 힘들고 낙심하고 어렵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굳게 신뢰하십시오.(시 71:7-8)

 

2. 미래의 은혜를 소망함으로

 

시인은 미래의 염려를 아룁니다.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시 71:9-11) 내가 혹시 쇠약해서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을 영원히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의 피로 나를 구원하신 것을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은혜를 베푸셨고, 미래에도 영원히 기억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음 세대가 세워질 때까지 능력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 71:18) 우리가 나이가 들고 쇠약해져도 주님은 우리를 통해 자녀들을 예수 제자로 세워 주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방황한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받은 모든 은혜는 미래 세대를 세우기 위한 은혜였습니다. 과거의 은혜 속에 미래의 은혜가 이미 흐르고 있습니다. 마침내 우리 자녀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늘의 별처럼 예수님의 신앙으로 빛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계 선교에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렘 33:22, 사 59:21)

 

과거와 미래의 은혜를 함께 체험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은혜로 세워졌고, 예수님의 은혜로 나아갈 것입니다.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교제하심을 무한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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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79주년 나라사랑 기도회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8·15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기독교 장로회연합회(회장 심재서장로) 주최로 ‘8.15 광복 79주년 나라사랑 기도회가 증가교회에서 400여 구민들이 모인가운데 국가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나라사랑 기도회를 가졌다. 이성헌 구청장과 김영호 국회의장, 이승미 시의원을 비롯 4백여 구민들이 개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성도들이 모여 서대문구 기독교 장로회연합회 회장인 심재서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증가교회 임종현 장로의 대표 기도후 증가교회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인 장경철 목사가 시편 50편 15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길거리 캐스팅’ 이란 주제로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며 “나의 염려를 기도의 제목으로 바꾸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정치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사회안정과 질서회복을 위해 서울보은교회 손덕현 목사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서울홍성교회 서경철 목사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홍광교회 조광민 목사 △서대문구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장로연합회 증경회장 오환인 장로 △서대문구 장로연합회 부흥을
문성호 시의원, ‘수도권 역차별’하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개선촉구 건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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