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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故 김희정 중위 74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

돌아온 6·25전쟁 전사자 유해 호국영웅의 귀환 행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5월 30일 고(故) 김희정 중위 유가족과 ‘호국영웅의 귀환 행사’를 가졌다.

 

이는 6·25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셔드리는 행사다.

 

이날 이성헌 구청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육군 1사단과 56사단 관계자, 6·25참전유공자회 서대문지회장,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 발굴 경과 설명, ‘호국의 얼’ 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 품으로 돌아온 고(故) 김희정 중위의 유해는 2022년 9월경 경상북도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수습되어 이후 올해 4월경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 분석했으며 이를 발굴된 유해와 비교한 결과 조카 관계임이 확인됐다.

 

유가족 대표 김창식(64) 씨는 “74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삼촌의 유해를 찾아주시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작업에 적극 협력하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7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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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