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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9대 서대문구의회 쇄신 및 발전 방향 제시

박경희 의원 신상발언

박경희 의원((홍제1.2동)

 

존경하는 서대문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제1·2동 박경희 의원입니다.

 

지역 정치를 불신하는 구민 앞에서 다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 구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의회가 필요합니다.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이 떠안게 됩니다. 의회가 주민의 요구와 경험을 이해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며 함께 나아가야 지역에서 인정받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행정 권력을 견제하고 균형을 맞춰가는 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구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민생 현안을 두고 의원마다 견해가 달라 충돌하는 것은 사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의원 각자가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갈등을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역 의제로 공론화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주권자인 구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하며, 의원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구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을 두루 살피고 조율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서대문구의회는 누구를 위한 의회입니까? 구청장의 지지율 하락을 막으려는 정치로 의원 사이에 불신과 증오를 부추기고, 여야가 협치로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가로막고, 지역주민 간 분열을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의회를 비난하기 위해 통장 워크숍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구청장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최근 재난에 대비하여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을 교육하는 자리에서 교육 빌미로 본인의 성과를 홍보하여 통장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에서도 참석자와 괴리된 자화자찬성 발언으로 구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단체장으로서 언행을 신중히 하고 사리에 맞지 않는 행보는 자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선출되어 자족하는데 그치지 말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 누구의 이익에 복무하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얼토당토않은 주장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심정이 어떨지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당별로 정책 노선이 달라 쟁점 사안을 두고 토론하고 경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해득실에 따라 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서 정적을 제거하는데 에너지를 쏟을 것이 아니라,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닙니까?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고 배타적인 분파를 이루는 것은 낡은 정치입니다. 주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도구로 쓰는 것은 민의를 배신하는 일입니다.

 

협치와 협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산적한 환경에서 더 좋은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제 지록위마의 정치는 멈춰야 합니다. 사슴을 보며 말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더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대단히 큰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이용해서 허물을 덮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의회는 모든 부서가 의회의 시정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해나갈 것입니다. 구청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함이 아니라 서대문구민에게, 나아가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의회와 조금만 거리를 좁히면 합의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고민하면 좀 더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회는 변방에서 자신의 언어를 가지지 못했던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공간입니다. 우리 의회가 앞장서서 잘못을 바로잡고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구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고통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회를 만들어갑시다.

 

오늘 구청장님의 불참은 의회를 무시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생겼네요.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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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국민을 가장 앞에 두고 겸허하게 뜻을 받들며 제대로, 똑바로 일하겠습니다.
김동아 서대문갑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안녕하십니까 22대 총선 서대문구갑 당선자 김동아입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서대문구 주민 여러분들께 우선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매서운 민심이 확실하게 드러난 선거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의해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우리 서대문구 주민들의 민생을 챙기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서대문구에 출마를 하면서 산적한 지역현안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습니다. 서대문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는 북아현2,3구역과 연희동 공공재개발이 제 속도를 내고, 충현동, 천연동, 홍제동 등의 재개발에 시동이 하루 빨리 걸리도록 집중하겠습니다. 비록 제가 야당 소속이긴 하지만,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당파를 초월해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민원 해결에 빈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매우 날카롭고, 판단은 서릿발 같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가 결코 민주당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