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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코로나의 한파도 녹인 ‘따뜻한 겨울나기’

서대문구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목표액 103.3% 달성

일천여 단체와 개인, 성금과 성품 합해 8억1백 30만원 모금

 

서대문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3년여의 긴 세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계각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깊어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지역 주민, 기업 및 소상공인,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 일천여 단체와 구민들이 나눔 행렬에 동참하였고, 이에 힘입어 성금 3억2,568만 3천원과 성품 5억908만8천원(환가액) 등 총 8억3,477만1천원을 접수했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 8억7백40만원의 103.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수치상으로 크게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할 수는 없으나 한편으론 캠페인 개시 전 해를 넘기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침제로 모금액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얻어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다함께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8년 동안 지속적으로 목표액 100%이상을 달성한 서대문구는 전년대비 모금액은 성금 19,353천원이 감소했으나 성품은 45, 822천원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와로 인한 경제적 위축이 기부 감소에 직간접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쌀, 김치 등의 필수 식료품에 대한 기부는 작년대비 약 10%가 증가해 힘든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함께 하려는 강한 의지을 보였다고 사료된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규모 집합 행사진행이 어려워, 소규모 모금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 등도 모금에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 사랑의 저금통’과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15, 862천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모금액의 87%(약 282,359천원)은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 이사비, 재난구호비 등 주민지원 사업비로 사용되며 주거ㅗ개선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사업 등 지역복지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성금의 13%는 서울희망드림프로젝트 및 희망온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성품은 수령과 동시에 기관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이미 배분을 완료한 바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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