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금)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4.0℃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3.5℃
  • 흐림울산 -3.2℃
  • 구름많음광주 -3.2℃
  • 구름많음부산 -2.2℃
  • 흐림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9.4℃
  • 구름조금금산 -7.6℃
  • 흐림강진군 -1.6℃
  • 흐림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자치

코로나의 한파도 녹인 ‘따뜻한 겨울나기’

서대문구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목표액 103.3% 달성

일천여 단체와 개인, 성금과 성품 합해 8억1백 30만원 모금

 

서대문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3년여의 긴 세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계각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깊어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지역 주민, 기업 및 소상공인, 공공기관, 종교단체 등 일천여 단체와 구민들이 나눔 행렬에 동참하였고, 이에 힘입어 성금 3억2,568만 3천원과 성품 5억908만8천원(환가액) 등 총 8억3,477만1천원을 접수했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 8억7백40만원의 103.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수치상으로 크게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할 수는 없으나 한편으론 캠페인 개시 전 해를 넘기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침제로 모금액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예상을 뒤엎고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얻어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의미있고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다함께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8년 동안 지속적으로 목표액 100%이상을 달성한 서대문구는 전년대비 모금액은 성금 19,353천원이 감소했으나 성품은 45, 822천원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와로 인한 경제적 위축이 기부 감소에 직간접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쌀, 김치 등의 필수 식료품에 대한 기부는 작년대비 약 10%가 증가해 힘든 가운데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함께 하려는 강한 의지을 보였다고 사료된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규모 집합 행사진행이 어려워, 소규모 모금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 것 등도 모금에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 사랑의 저금통’과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으로 15, 862천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기 위한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모금액의 87%(약 282,359천원)은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 이사비, 재난구호비 등 주민지원 사업비로 사용되며 주거ㅗ개선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사업 등 지역복지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성금의 13%는 서울희망드림프로젝트 및 희망온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성품은 수령과 동시에 기관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이미 배분을 완료한 바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홍은새마을금고 최용진 상근이사 행안부장관 표창
홍은새마을금고가 새해를 맞아 최용진 상근이사가 새마을금고 사상 최초로 상근이사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시무식을 갖고 2025년 을사년의 새해를 시작했다. 피성광 전무는 시무식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2024년 총자산은 약 3,156억, 연체비율 1.44%, 예대비율 약 82%, 당기순이익 법인세 차감전 약23억5천만원 내외로 우수한 결과로 마감 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고 결산예상 내역을 간략하게 보고하며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큰 박수로 축하와 격려로 자축했다. 이어서 정용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직원을 대표한 피성광전무가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시작을 알리는 케익 커팅식을 갖고 2025년 홍은새마을금고와 임직원님의 발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서 최용진 이사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식을 갖고 정용래 이사장이 고기동 행정안부장관 직무대행차관을 대신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용래 이사장은 최용진 상근이사의 표창을 축하하면서 역대로 새마을금고나 대표인 이사장 또는 실무책임자들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의 이력은 있었으나 상근이사 중에서는 수상한 전력이 전혀 없었다며 최용진 이사가 최초로 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을 하신
매년 반복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
지난 12월 6일 이후 서울 관내 1,397개 학교 중 244개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거나 대체식이 제공됐다.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단행하면서 급식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결과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금)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아직도 지지부진한 학교 조리종사원 처우개선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의 파업이 매년 반복되면서 당장 급식이나 돌봄 등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급식의 경우에는 “매일 섭취해야 할 권장 영양분을 고려하여 제공되는데 따뜻한 밥과 국 대신 빵과 우유, 주스 등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정규직 노조가 제시한 임금 협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까지 최종 타결된 1인당 임금상승분인 약 100만 원에 비해 7~8배나 높은 7~800만 원을 요구했다. 올해는 최초 기본급 5%의 인상을 비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