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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별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원활동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김미경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국제투명성기구(TI)는 매년 세계 각국의 ‘국가청렴도’(CPI)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으로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비해서는 낮은 등수이지만, 지난 5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기금 916조원(2022.7월 말 기준)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도 갈수록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추어 6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등 반부패 청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관한 ‘2022년 반부패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근래 기업경영의 화두이며 세계적인 흐름인 ESG경영 역시 반부패 청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업의 투명성 제고(G)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S)을 통한 ESG경영은 반부패 청렴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 서울북부지역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대표적 예가 취약계층 여성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 愛 핑크박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공단이 지자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여성에게 민간협력 제조업체에서 최저가로 구매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범 실시했던 「사랑 愛 핑크박스」 캠페인을 올해는 권역 내 6개 지사로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연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고, 지원 물품의 구매, 포장, 배송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반부패 청렴 실천과 ESG 경영실천 모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사랑 愛 핑크박스」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반부패 청렴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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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설맞이 사랑나눔
서대문구청에 푸드마켓 후원품 전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강신복 본부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나눔으로 빛나는 우리, 사랑 더하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북부지역본부는 서대문구청과 마포구청이 운영 중인 푸드마켓에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였다. 각 구청 푸드마켓은 지원받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여 이용자에게 공급할 예정으로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경제 상생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동광진지사 등 서울북부지역본부 관할 내 10개 지사도 임직원 후원금을 재원으로 1월 13일부터 18일에 걸쳐 설맞이 나눔 활동을 실시하여 관내 장애인·노인 복지관 등에 총 7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였다. 공단은 현재 전사 관점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서울북부지역본부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 서울북부지역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를 추진 중으로 강신복 본부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포구청 푸드마켓에 후원
서부선 경전철 착공 지연 행위 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특위
17일 오후 5시, 서대문구의회 행정사무조사 중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구 관계자 전원이 무단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서대문구의회 ‘서부선 경전철 착공 지연 행위 등의 진상규명에 대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양희)(*이하 서부선 특위)는 지난 17일(화)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회의 중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헌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이 무단 퇴장한 부분에 대해 엄중한 경고와 함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서부선 특위는 9차 회의를 열어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황춘하 정무특별보좌관, 문형주 홍보보좌관, 김정현 교통행정과장, 이은미 홍제3동장(前홍은2동장), 정지현 남가좌2동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한 바 있다. 서부선 특위 위원들은 이날 처음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헌 구청장에게 주요 질의를 이어 갔으며, 이성헌 구청장도 질의에 대한 해명 등 답변 뿐 아니라, 구청장이 준비한 자료 등을 설명하면서 회의 시간은 3시간 이상 길어졌다. 실제 회의 막바지에는 특위 위원들은 물론 이성헌 구청장도 더 이상 공방을 멈추고 하루라도 빨리 서부선 경전철을 착공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회의는 문제없이 마무리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