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5℃
  • 흐림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19.6℃
  • 구름많음대전 22.1℃
  • 흐림대구 22.4℃
  • 구름많음울산 16.7℃
  • 구름많음광주 19.3℃
  • 흐림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19.0℃
  • 구름많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7.1℃
  • 구름많음보은 20.0℃
  • 맑음금산 22.0℃
  • 구름많음강진군 17.7℃
  • 구름조금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칼럼

특별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원활동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김미경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국제투명성기구(TI)는 매년 세계 각국의 ‘국가청렴도’(CPI)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2점으로 180개국 중 32위를 차지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비해서는 낮은 등수이지만, 지난 5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기금 916조원(2022.7월 말 기준)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도 갈수록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발맞추어 6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등 반부패 청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관한 ‘2022년 반부패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근래 기업경영의 화두이며 세계적인 흐름인 ESG경영 역시 반부패 청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업의 투명성 제고(G)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S)을 통한 ESG경영은 반부패 청렴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실천, 서울북부지역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대표적 예가 취약계층 여성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 愛 핑크박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공단이 지자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여성에게 민간협력 제조업체에서 최저가로 구매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시범 실시했던 「사랑 愛 핑크박스」 캠페인을 올해는 권역 내 6개 지사로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연금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고, 지원 물품의 구매, 포장, 배송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반부패 청렴 실천과 ESG 경영실천 모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사랑 愛 핑크박스」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반부패 청렴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건보공단 서대문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지사장 박숙희)는 지난 4월 10일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 현장업무를 체험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는 2023년 손성인 지회장 취임 이래 지역 내 120개의 경로당 지원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따뜻한 성금 기부, 수재의연금 기탁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서대문구 대표 협회이다. 이날 손성인 일일명예지사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서대문지사 업무 현황과 △담배소송 항소심, △공단 특사경법 도입, △돌봄통합 지원사업, △소득정산제도 시행, △백세건강운동교실 등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성인 지회장은 “일일명예지사장 활동을 통해 공단의 제도와 주요 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도 지속적으로 서대문지사와 협력하여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단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