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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홍은2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녹색 활력 더해

통장과 마을주민 등 취약지역 청소하고 철쭉, 맥문동, 연상홍 등 심어

 

홍은2동(동장 이은미)은 동 통장협의회(회장 전춘자)가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녹색 활력을 더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는 올 초, ‘주민들과 직접 마을 정원을 조성해 보자’는 취지 아래,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27통 내 한 지역(가좌로2안길 1)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서대문구 저탄소 정책에 발맞춰, ‘기후 환경을 생각하고 마을 생태계를 보전하자’는 주민 의견을 공론화해 추진했다.

 

대상 골목길을 ‘녹빛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통장과 마을주민 등 15명이 모여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골목길을 청소한 뒤, 철쭉, 맥문동, 연상홍 등을 심었다.

 

홍은2동 27통 이정화 통장은 “관 위주의 환경개선 사업에서 이제는 주민 스스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무단투기 지역에 조성된 정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봄을 한껏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녹빛정원’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홍은2동 통장협의회는 관내 또 다른 취약지역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녹색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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