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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홍제천고가교 소음환경 개선 추진 주민설명회

조상호 시의원 “밤잠 설치게 하는 도로소음, 평균 5dB 저감될 것”

 

을 방지하기 위한 중앙분리대 방음벽 설치와 함께 바닥 연결부는 충격소음 최소화를 위한 저소음 신축이음장치로 개선된다. 홍제IC와 성산 구간은 정속주행 유도를 위한 구간단속도 실시된다. 빠르면 올해 안에 내부순환로가 도로소음민원 1위의 오명을 씻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본부가 지난 29일 DMC파크뷰 자이에서 ‘내부순환로(홍제천고가교) 소음환경 개선 추진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 지역 소음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내부순환로는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중 도로소음 민원이 가장 많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소음환경개선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내부순환로의 소음민원은 총 56건으로 올림픽대로의 4배에 이른다. 홍제천고가교 주변의 주간 소음도는 주간 73.9dB, 야간 74.6dB로 「소음진동관리법」기준(주간 68dB, 야간 58dB)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홍제천고가교 구간은 고가도로라는 특성상 하중문제로 도로 양안 방음벽을 설치하기 어려운 반면, 가재울뉴타운 입주 이후 정온한 주거권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면서 도로소음은 심각한 지역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던 서울시를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서대문구 지역사회이다. 2020년 지역구 국회의원(김영호 의원)의 요청에 따라 정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2021년에는 저소음 아스팔트 포장을 위한 26억 원의 서울시 예산 편성을 이끌어 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2년에는 중앙분리대 방음벽 설치와 이음새 교체, 구간단속 등을 위한 예산 17억 원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조상호 의원이 홍제천고가교 소음저감 대책 강구를 위해 가진 관계부서 회의만 해도 수차례, 여기에 소음환경 개선 기술위원회와 전문가 논의 및 기술자문을 거쳐 종합대책이 수립되었다.

 

금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사업들로 인한 소음저감 효과는 약 5dB 정도이다. 당장 관련법 기준을 충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 체감 정도는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조상호 의원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그 동안 도로소음으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하고, 밤잠을 설친 지역주민들에게 단비 같은 희소식”이라고 평가하고, 그간 소음에 시달리면서도 믿고 기다려 준 주민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지속적이고 심각한 소음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향후 법적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소음대책의 수립에 나서줄 것도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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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