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ㆍ15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오며 후보자들의 긴장도가 한껏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도전자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여느 선거때와는 달리 코로나 19로 인하여 선거유세는 물론 개인적인 만남과 명함을 건네며 악수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투표일이 점점 가까워지며 후보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특히 한국은 물론 세계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한지역에서 여섯 번째의 연속적인 대결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 2016년 2대2에서 5번째 초유의 대결을 벌였던 제5차 대전은 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의 승리로 질긴 대결의 막을 내리는가 했는데 4년간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시절의 보낸 미래통합당의 이성헌 후보의 도전으로 인해 서대문갑 제6차 대전의 막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첫 번 대결에서 이성헌 후보의 승리를 시작으로 17대 우상호 후보,
18대 이성헌 후보, 19대 우상호 후보, 20대 우상호 후보가 연속해 승리하면서 우상호 후보대 이성헌 후보의 대결은 3대2로 이제는 정말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다.
이성헌 후보가 58년생 , 우상호 후보가 62년생으로 이성헌 후보가 4살이 많지만 두 후보 모두 연대 81학번 동기이며 특히 두 후보 모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그 이력도 쌍둥이처럼 닮았다.
하기에 개인적인 인지도나 후보의 면면보다는 선거당시 당의 분위기가 당락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해 왔으며 이번 선거도 각종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면 우 후보는 야당의 심판론을, 이 후보는 젊은 유권자의 외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당락의 가장 핵심 요소로 작용 할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다시보려고 해도 보기 어려울 서대문갑 제6차 대전의 攻守 결과의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3전4기의 끈기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후 재선을 노리고 있는 서대문을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후보와 김영호 후보에게 3번의 패배를 안겨주었던 故 정두언 전 국회의원을 보좌하며 한발한발 정치인의 길을 닦아왔으며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서울시 예결위원장을 지낸바 있는 미래통합당 송주범 후보의 대결도 지켜 볼 만하다.
끈기로 일궈낸 네 번째의 성공 김영호 후보만큼이나 오랫동안 서대문을을 지켜오며 주민들과 함께 폭넓은 인과관계를 맺고 있는 송주범 후보의 후보의 대결도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전 국민의 상실감이 어떤 변수로 작용될찌 가늠키가 어려운 상황속에 후보자들 모두가 깜깜이 선거로 속을 태우고 있다.
그 외에도 서대문갑에 우리공화당 신민호, 민중당 전진희,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상일, 무소속 신지예 후보와 서대문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수청 후보 등 소수정장 후보자들이 과연 몇 표들 가져갈 것인지, 그 표가 1,2번 후보자들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임한솔 전 구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대문구의회 마선거구(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의 보궐 선거도 함께 실시해 더불어민주당 김양희 후보, 미래통합당 박상홍 후보, 민중당 김연희 후보, 무소속 정수찬 후보가 등록해 8대의회 입성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