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재봉)는 목표 의식이 불분명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직업설계를 돕기 위해 '자립지원 FUNFUN' 진로 향상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호관찰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음식 만들기’, ‘나도 바리스타’ 등 총 10회의 체험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센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사람마중 마포구 고용카페, 한국연극치료협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의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9) 군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나니 그동안 막연했던 미래에 대해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며”며 “공무원이 되기 위해 다음 달부터 학원을 등록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박재봉 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의 자존감 확립과 긍정적 행동변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