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맑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8.7℃
  • 맑음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4.0℃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8.4℃
  • 구름많음고창 4.3℃
  • 구름조금제주 11.9℃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0.8℃
  • 구름많음강진군 7.8℃
  • 흐림경주시 8.4℃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의정

서대문은평시민연대 /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이종석 구의원 자진사퇴 및 제명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가져

사퇴만이 지지 해준 주민을 배신한 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강조

 

서대문은평시민연대와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는 지난 19일 서대문구의회 입구에서 이종석구의원 출장비 허위 청구에 따른 벌금형에 대한 규탄 및 자진사퇴,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대문은평시민연대와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월 19일 서울서부지법은 서대문구의회 전·현직의원 2명이 허위 영수증을 첨부해 예산을 타내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1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직 서대문구의원인 이종석의원은 전직 의원과 함께 2021년 부산 전시회 출장 당시 호텔비 영수증을 취소하면서도 실제 숙박한 것처럼 제출해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며 “서대문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전·현직 구의원이 허위로 영수증을 발급받아 예산을 개인적으로 편취하는 일을 벌인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이러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도 있었고, 이로 인해 2023년 “기망에 의한 명백한 사기죄”를 적용해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 양심과 함께 높은 도덕적 윤리를 가지고 직을 수행해야 하는 공인으로 30만 서대문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함께 8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는지 서대문구청의 살림살이를 살피는 막중한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았음에도 이러한 역할과 권한과 달리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활용되도록 했다는 점은, 지탄의 대상은 물론, 30만 서대문 구민에게 사죄하고 마땅히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하며 그것이 그동안 지지를 해준 주민을 배신한 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서대문구의회는 2023년 당시 벌금형을 선고받은 동료의원의 죄를 단호히 제명으로 처리하지 않아 똑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며 이번 사건으로 다시 한 번 벌금형을 선고 받은 이종석구의원을 신속히 제명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 전까지 이종석구의원은 1심의 판단에 대해 행정적 착오에 의한 것으로 항소를 제기했다는 입장을 저희에게 전달해왔으며 항소는 법률에서 정한 국민의 권리이기에 그 권리마저 부정하지 않으나 우리는 서울서부지법의 판단과 언론의 보도가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특히 8월 19일의 선고만이 아니라 지난 2023년 벌금형 또한 사퇴와 제명이 있었어야 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 특히 선출직 공직자인 구의원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세우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기에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지역민들의 삶을 보듬고, 집행부의 잘못된 역할을 바로잡아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며 “이종석 구의원은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서대문구의회 의원의 직을 내려놓기를 요구한다”며 서대문구의회는 동료의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잘못된 행위를 저지른 이종석구의원에 대해 제명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홍정희 의원 「서대문구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가정 내 갈등, 폭력, 학대 등 이유로 ‘가정 밖’으로 나와 생활하는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 「서대문구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가정을 떠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틀을 제시한다. 특히 조례안을 발의한 홍 의원은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던 청소년들은 범죄에 노출되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며 "이번 조례안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들이 다시 꿈을 꾸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조례안에는 구청이 실태조사와 함께 청소년쉼터 설치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시행함은 물론 가정 밖 청소년들이 학업, 직업훈련 등 자립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무엇보다도 이는 청소년 가정 내 폭력, 학대, 방임 및 가정 해체 등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제도뿐 아니라 각종 지원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철저한 안전망이 되어 준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