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올해 꾸준히 개최돼 신촌의 스토리가 되고 있는 ‘신촌 댄스 랩소디’가 올해 마지막 순서로 6인조 다국적 걸그룹 ‘비웨이브’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인 7일 오후 1시부터 신촌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비웨이브 스페셜 버스킹’이,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진다.
그간 신촌 댄스 랩소디에는 임정희, 앰퍼샌드원, 나윤권, 더 윈드 등이 참여해 신촌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버스킹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세 번째 진행하는 ‘외국인 신촌 투어’와도 연계한다. 사전 신청한 외국인 20명이 신촌 상권 내 댄스 스튜디오 두 곳에서 ‘K-POP 일일 강습’을 받은 뒤 신촌 댄스 랩소디에 참가했다.
이후 함께 모여 K-푸드를 즐긴다. 10월에는 삼겹살, 11월에는 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곱창을 맛본다. 이 같은 ‘외국인 신촌 투어’는 외국인들에게 신촌의 멋과 맛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그간의 행사와 마찬가지로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에는 크록스에서 제작한 ‘신촌 지비츠’(신발 액세서리)도 증정한다. 신촌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네 가지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역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K-POP을 사랑해서 신촌을 방문하는 분들이 신촌도 사랑할 수 있도록 이곳을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