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자치

'경의선 지하화 사업' 서울시 선도사업 선정

경의선 포함된 '경부선 일대 구간' 사업비 조달비율, 타 구간 비해 월등히 높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추진하는 ‘경의선 지하화 사업’이 23일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5.8km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유휴부지에 주거복합거점, 메디컬특화복합거점, 공동문화거점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 프로젝트’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선정에 있어 경의선 구간이 포함된 ‘경부선 일대 구간’의 개발이익을 바탕으로 한 ‘사업비 조달비율’을 약 152%로 예측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철도 지하화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청량리역 등이 포함된 ‘경원선 일대 구간’의 사업비 조달비율 약 77%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어서 올해 12월로 예정된 국토부의 최종 선정에서도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경의선 구간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는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11만 명이 넘는 많은 주민 분들께서 한마음으로 염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울시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서명운동 외에도 올해 8월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와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도사업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으로 신촌과 이대 권역을 서울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서대문구의 계획이 이번 서울시 선도사업 선정으로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홍정희 의원, ‘희망대한민국대상’ 수상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17일 ‘희망대한민국대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희망대한민국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홍 의원은 그동안 아동, 청년, 출산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임산부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내년부터는 서대문구민이 25만 원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대문구 청년 기본조례'를 개정해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취약 청소년을 위한 보건복지 확대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여성·환경·문화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의 최전선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정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여성, 아동, 청년 등 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