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9월 6일(금)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독서프로그램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 을 운영한다.
‘나를 발견하고 세상에 내딛다’프로그램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 성인을 대상으로 9월 6일(금)~11월 15일(금) 총 11회에 걸쳐 3개월간 진행된다.
스피치 전문강사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소현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발달장애인의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하여 자기표현 능력 발달을 위한 참여 중심의 스피치교육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차시부터 5차시까지 자신의 감정, 생각 등을 인식하고 의사결정 과정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6차시부터 10차시까지 사회적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언어적·비언어적 기술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자료, 전자도서관 활용교육과 도서 용품 만들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상황에서의 정당한 권리 주장을 위한 자기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체험 활동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 독서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와 지적 욕구 충족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독립문공원길 80)은 유아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다문화자료실, 전자정보열람실, 종합자료실을 갖춘 지상 4층 규모의 도서관으로 서대문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