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따뜻한 참여형 복지공동체를 실현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수 있게 아름다운 기부, 만남, 소통
오래전부터 부자 마을로 소문난 연희동 그 속에 소외계층을 찾아 보듬어 희망을 품고가고 연희동.
사람이 중심이되고 행복한 마을을 꿈꾸며 소외계층을 적극 찾아 보듬고 가는 연희동 임구윤 동장을 찾아 2015년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70년대 대한민국의 교수, 언론인, 경제인, 고위 공무원 등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으며 부자마을로 자리매김해온 연희동!
최근 40여년전 지어진 큰 단독주택들 사이로 현대 새로운 건축들이 또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옛스러움과 새로움이 잘 조화되고 있는 고급스럽고 환경으로 다시금 진화중인 마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도 함께 공존을 한다. 빈부의 격차가 큰 연희동이 사람중심, 희망과 따듯한 나눔을 꿈꾸는 마을로 한걸음씩 내 딛고 있어 그 흔적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연희동은 연세대학교와 서대문구청, 서울외국인학교와 한성화교중고등학교, 최초의 사러가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고급스런 주택이 즐비한 누구나 들어 알만한 마을로 안정적이고 여유로움을 가득히 품은 마을이다.
연희동의 유래는 조선 초 양주 땅이었던 이곳은 태조가 신도읍지를 찾고 있을 때 무악재 아래에 위치 북쪽에 나지막한 산봉우리가 있고 동서쪽으로 산맥이 뻗어있는 명당터 라하여 하륜 등이 도읍지로 적극 천거했던 지역으로, 연희동의 동명은 현재 연세대학교가 있는 자리로 추정되는 연희궁터의 이름에서 연유된 것이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정자동, 염동, 궁동, 음월리라 부르던 지역으로 일제 때 경기도에 속하다가 다시 경성부에 속하여 연희정이 되었으며 1946년 연희동으로 개명되었다.
현재의 연희동 연역은 1914년 4월1일 고양군 연희면 연희리로 편제되었고, 1936년 4월1일 연희정이라 이름지어 경성부에 편입되어 1946년에 연희동으로 개명되었으며, 1975년 10월1일 연희2동으로 분동(연희동138-66호 동주민센터위치)되었고 2002년 2월 동주민센터 연희동77-9로 현재의 터로 이전하였으며, 2008년 5월6일 연희1동, 2동, 3동이 통합하여 연희동으로 명칭변경(조례 제765호)되었다.
통합된 연희1동 청사는 연희동 주민자치센터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희2동 청사는 현 연희동주민센터로 운영되고, 연희3동 청사는 서대문구 직장어린이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연희동은 홍제천, 궁동산과 안산이 포근히 감싸고 있으며 주변 경계로 신촌동과 홍은동 마포구와 인접해 있는 전형적이 주거지역으로 면적은 3.05㎢로 서대문구 전체면적의 17.3%를 차지한다. 인구는 4만 여명으로 서대문구 14개 동 중에서 가장 많다.
주요 공공공기관을 보면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과,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연희파출소,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연희초등학교, 서연중학교, 연북중학교, 신연중학교, 서울외국인학교, 한성화교중고등학교, 연세대 일부가 신촌동과 공유하고 있다.
금융기관 14개, 병원 30여개가 있으며 고위직 공무원과 언론인, 교수 등 거주하고 있으며, 유명 경제인과 전직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다
오랜 전통의 서울외국인 학교와 한성화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연세대학을 소재하고 있어 외국인이 1만 여명 거주 하고 있다.
또한 연희동 소재 자연사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나 개인인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계획하고 만든 자연 박물관으로 인간은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연환경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시설로 역사적인 흐름에 맞추어 시간적 공간적 순으로 자연을 전시하고 있다.
도심 속에 청소년의 교육공간, 주민들의 문화공간, 가족의 휴식공간으로 연희동 주민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안산 자락길... 서울 겉기 좋은 길에 선정된 곳 중 하나인 서대문 안산자락길은 연희동에서 시작한다. 도심속 메타 세콰이어숲을 만날 수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답게 변화하는 산이다.
2015년 가을 떨어진 낙엽과 단풍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나무테크 길목, 중간중간 어디로 가야할지 안내 표시판 중간지점 전망대 북한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마을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뻥뚫리는 천혜의 명소이다.
이곳은 남녀노소 그리고 장애인도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연희동 주민들은 언제나 이곳에서 명품 드레킹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연희동 궁동산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그곳 산책하면 궁동 배트맨턴체육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재질이 좋은 마루 바닥으로 5개의 코트가 조성되어 있어 아침 6시부터 저녁 10까지 사용할수 있고 사워장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이곳을 지나면 연희 104고지를 만나게 된다.
1950년 9월 21일 미 해병 제5연대 함께 104고지(연희산)를 확보하여 그곳을 사수한 우뚝 솟은 바위에 ‘104고지전첩기공비(104高地戰捷紀功碑)’를 만날 수 있어 6.25에 나라를 지키는 호국정신을 기릴 수 있다.
2008년 5월6일 연희동 통합으로 (구)연희1동 청사를 주민자치 센터로 주민 프로그램 총 49개 강좌를 오전 8:30부터 오후 8시 30분 까지 강사 33명과 수강생 951명 참여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아침(저녁)요가, 라인댄스, 어르신탁구, 밸리, 방송댄스, 명사요가, 스포츠댄스, 실버체육, 건강헬스 등 건강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pc 함께 배우기, 서양화, 고사성어, 한자, 서예, 초등미술, 생활과학교실, 주산, 암산, 중국어, 일본어 회화 등 교육프로그램과 섹스폰, 풍물놀이 설장구, 가락장구와 경기민요,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행복한 동화나라 팡팡 등 음악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 문화, 교 육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흥하고 있다
연희동은 2015년 5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비스디자인 개선 시범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2015년 7월부터 기존 행정복지팀과 민원팀에서 행정민원팀, 주민복지팀, 마을자치팀으로 1개 팀을 증설하고 3개팀 20명의 인력으로 재편하여 기존 주민의 행정수요를 지원하는 동주민센터의 단순기능에서 보건 · 복지와 교육, 문화 등 마을주민의 욕구와 수요를 마을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마을자치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종합 보건 · 복지 · 민주 · 마을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연희동은 전직원이 우리동네 주무관이라 이름으로 현장방문 중심 활동을 통해 가구별 생활실태·민관협력의 촉진자로 역할을 수행하며 통 전담 공무원으로서 통·반장과 긴밀한 소통·협업관계 유지하여 복지수혜자를 적극 찾아나서고 있다.
예를들어 어르신복지플래너 운영으로 노령층 최초 진입 연령인 65세 도래 어르신에 대한 종합적인 보건․복지 안내로 예방적 건강관리 실현을 돕고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빈곤위기가정 복지플래너는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방문 복지서비스 제공과 은둔 ·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통장 등 지역관계망을 통한 선제적 안전망 운영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유아복지 플래너는 보건소 전담 간호사와 출생 후 4주이내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임산부 및 아동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해 계층 간 건강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전문상담관은 초기상담 시 복지수요자 욕구파악 및 가구상황(소득수준, 가족관계 등)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는 복지정보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하여 One-stop 서비스 기능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희동의 대표적인 저소득 가구 지원으로는 1999년부터 연희동 저소득 가구를 지원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희교회가 있다. 연희교회는 매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15만원), 연희동 경로당 7개소(각 10만원), 연남동 경로당 1개소(10만원), 저소득 주민 50가구(각 5만원) 등 매월 345만원의 후원금을 연희동과 연계하여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부임한 임구윤 동장은 갈수록 경제가 어렵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는 요즘, 관내 종교시설과 경영주와 협력하여 어려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따뜻한 희망의 연희동을 사람중심의 행복한 연희동 다함께 나눔을 꿈꾸는 연희동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희동 관내 교회들을 모아 연희동교회 연합회(총 9개 교회-회장 고용남, 신촌중앙침례교회 목사)를 만들었으며, 연희동교회 연합회는 지난 9월 23일 추석 중추절을 맞아 선물세트 100세트를 준비하여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하였다
또 연희구세군교회에서도 선물세트 100세트를 준비하여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하였으며 그 밖에도 백운복지재단(선물세트 10세트), 새마을부녀회(송편 15세트) 등 선물과 ㈜화창토산(쌀 10kg 100포), ㈜지오영(쌀 10kg 87포), ㈜ 대림통산(쌀 10kg 10포), 중화요리 목란(쌀 10kg 50포), 연궁라이온스 클럽(쌀 10kg 80포), SC제일은행(쌀 10kg 4포), 연희동 방위협회의(쌀 10kg 36포), 연희감리교회(쌀 10kg 20포), 한가람약품(쌀 10kg 50포), 남창흥업(쌀 10kg 10포)에서 저소득가구 447가구에 총 4,470kg의 쌀을 전달하는 등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과 쌀을 포함하여 총 672가구에 추석맞이 물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중추절을 제공했다.
그리고 연희동 자랑스런 일꾼이 각 직능단체별로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연희동의 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따뜻한 참여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숙)에서는 은평구 하늘빛 장애인센터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들과 함께 독거어르신 중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4째 목요일) 마사지 봉사를 통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며 나눔을 실현실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미순)는 대표적인 자원봉사를 하는 직능단체로 연희동에 있는 대소사에 모두 참여하여 살고 싶은 따뜻한 동네 만들며 분기별로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주고, 또한 김장김치를 매년 구청에서 담가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집안에는 쓰레기와 설거지 등이 가득 쌓인 김씨(배우자와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집을 돕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나서서 거실과 안방, 베란다 등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기들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었다.
김씨는 몇 년 동안 심한 감정기복과 우울증으로 치료도 못 받고 스스로 정리를 하지 못하였다. 이를 자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동 주민센터에 사례관리 의뢰가 들어오게 되었고 동 사회복지담당과 구청 사례관리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돕게 되었다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재복)는 매달 연희동 뿐만 아니라 서대문 관내에 어르신 및 시설 등을 방문하여 사랑의 자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저소득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중으로 대상 가정은 2012년 배우자가 사망 후 딸과 아들을 키우는 저소득 모자 가족으로 친정 모가 운영하는 빵집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수입이 줄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을 필두로 위원들이 뜻을 모아 대상 가정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여 장학금을 5개월간 매월 30만원씩 지원해 주었다. 10월부터 다른 가정을 매월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구)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 개최 신방, 옷, 꿀, 수산물 등 먹거리(떡복기, 순대 빈대떡 △어르신 삼계탕 제공 행사 관내 노인정 어르신 150인분 제공(부녀회 150인분)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화합 △봄 가을 아름다운 연희동 만들기 △벽화 마을 만들기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희동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살펴보면 연희동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외국인 학교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시행 해외 여행시 언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주민들에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 마을을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연희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고 향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영어회화 수강생으로 확대 하며 최종적으로는 연희동 1만여명이 거주하는 외국인 카페를 운영 내국인과 자연스레 대화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최재숙,송미순, 장진자 님이 나우어 즐거운 반찬 모임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반찬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들과 한 부모 가족들의 부실한 식단을 보며 스스로 반찬을 만들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뜻 맞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도 우리의 전통 음식인 고추장과 김치를 만들어 전함으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의 따스함을 나누며 따듯한 이웃을 만들어 가고 있다.또한 상쾌한 아침 청소 모임으로 공모한 여상태, 박종택, 이화자님은 아침 이웃과 소통을 하며 연희동 홍연길 주변 점포주들과 함께 아침청소를 실시 상쾌한 하루길을 여는 등 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이 마을을 사랑하고 솔선수범하는 주민들로 가득하다.
또한 임구윤 동장은 앞으로 어두운 곳, 그늘진 곳, 구석진 곳 등 곳곳에 살고 계신 어르신 한가정, 한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기부, 만남,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구현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어떤 말보다 몸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목민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강철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연희동은 모든 직능단체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공하고 있으며 임구윤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 또한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참여를 극대화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회 또한 주민들의 뜻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는 동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며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구윤 동장은 “연희동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은 사람중심 희망 서대문 구정 목표에 기초하여 사랑 나눔 행복 마을 한마당을 구체적으로 시현해 나가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 높이에 맞추고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서로를 칭찬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관과 민이 하나되어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가운데 사람중심의 행복한 마을! 따듯한 희망의 마을! 나눔을 꿈꾸는 마을! 연희동으로 더욱 발전해 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