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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명의 말씀

내 영혼이 깨어 살아나는 시간 (시편 139:11-18)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지만, 창조의 영광을 보지 못합니다.

 

목자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성도라 할지라도 허물과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영적 감각이 죽습니다. 깊은 시련으로 절망할 때에도 영혼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됩니다. 말씀 묵상은 ‘내 영혼이 깨어 살아나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내 영혼이 깨어 살아나는 시간을 가질까요?

 

1.말씀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회복합니다.

 

다윗은 외로웠고, 어둠의 시련 속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의 모든 것을 잘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모든 곳에 함께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 다윗은 인생의 첫 출발부터 하나님이 자신을 구속하셨고 돕고 계시며, 인생 걸작품으로 구별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주님의 그 일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회복합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옵은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성경 말씀을 통해 주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을 깨닫습니다. 지금 행하고 계시는 일을 바라봅니다. 미래에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절정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과 연합시키셨고,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2.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고 소망을 가집니다.

 

“내가 깰 때에도” ‘깨어나다’라는 것은 부활을 예표한 단어입니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땅 깊은 곳이라는 개념은 일차적으로는 엄마의 뱃속입니다. 죽음의 장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죽음과 같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절대 절망의 순간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다윗은 죽음의 순간에서도 주님이 자신을 새롭게 빚으심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것을 보시고 돌보셨습니다. 병을 낫게 하셨습니다. 고난을 역전시키셨습니다. 죄 용서의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어떠한 어두움도 주님 앞에 숨겨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어둡다고 여기는 그 지점에 주님의 살리는 영광이 임합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3. 주님만으로 만족하며 동행할 것을 결단합니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다윗은 이제 주님의 일하심을 깨닫고 감사를 회복하셨습니다. 깨어 일어나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해 합니다. 주님이 어디를 가든지 함께 동행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주님은 자신과 동행하기로 결단하는 자를 보고 기뻐하십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의 시간에 고백하십시오. 주님, 주님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과 동행하겠습니다. 주님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주님의 심정으로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의 일하심을 깨달으십시오. 감사로 깨어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결단하십시오. 예수님의 깨어 있는 제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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