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최근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소재한 침구업체 ‘쉼:’(대표 장철욱, 곽희정)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겨울 이불 26채를 보내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장철욱 ‘쉼:’ 대표는 홍제1동주민센터 직원과 통화하던 중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이불을 구매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쉼:’은 사업장 인근의 동주민센터에도 매년 겨울 이불을 기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제1동주민센터는 이번에 후원받은 이불을 관내 홀몸노인과 몸이 불편한 1인 가구 청장년 주민 26명에게 전달했다.
김 모 씨는 “연말연시 한파가 온다고 해 걱정이었는데 좋은 새 이불을 지원받아 따듯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