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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 15곳 추가 선정…총 46개소 추진

’20년 하반기 자치구 공모 통해 15곳 추가 선정, 사업지별 3년간 10억 원 지원

서대문구 남가좌동 수색로2길 일대, 과거에 새로움을 더한 모래내시장 일대 골목길재생

‘주거환경 개선+지역상권활성화+주민공동체 형성’ 등 현장밀착형 재생효과 기대

서울시가 ‘모래내시장 일대 골목길 재생’ 등 동네의 특색을 품고 있는 서대문구 수색로2길 등 총 15개 골목길을 500m 내외 선 단위로 재생하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는 지난 9월 25일까지 총 15개 자치구, 18개 사업지가 신청했으며 시는 사업대상지의 적정성과 자치구 추진 역량, 주민 주도 추진 역량 등을 현장실사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상반기 6곳을 포함해 총 46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골목길은 대부분 오래되고 낙후된 저층 주거지 내에 있는 곳으로, 서울시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 간 마중물 사업비로 총 10억 원을 지원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현장밀착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골목길 재생을 시작하는 15곳은 ①서대문구 수색로2길 일대②광진구 군자로3길 일대 ③동대문구 제기로11길 일대 ④중랑구 중랑역로9길 일대 ⑤성북구 종암로16길 일대 ⑥중구 다산로36나길 일대 ⑦마포구 삼개로1길 일대 ⑧양천구 목동중앙북로․목동중앙북로16길 일대 ⑨강서구 까치산로4길 일대 ⑩금천구 금하로24길 일대 ⑪영등포구 영신로9길 일대 ⑫관악구 신림로56길 일대 ⑬강남구 테헤란로77길 일대 ⑭강동구 구천면로100길․상일로5길 일대 ⑮강동구 성안로27길․31길 일대이다.

 

특히, 서대문구 남가좌동 수색로2길 일대는 과거에 새로움을 더한 모래내시장 일대 골목길재생 사업으로 연장 575m, 폭원 2~10m, 면적 14,000㎡의 규모로 ▲범죄예방디자인, 노후 인프라정비,주자공간 확보로 안전한 골목길 조성 ▲간판정비지원, 가로상권 브랜딩 지원 등 골목길 가로환경 개선 ▲청년창업지원 등 빈점포 청년창업 유치 ▲모래내시장- 상인간 직거래 판매 협약 등의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골목길재생 사업지는 내년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지마다 10억 원이 투입된다.

 

10억 중 2.6억 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과 소규모 사업 추진을 위해 쓰인다. 나머지 7.4억 원은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에 투입된다.

 

한편,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은 낙후된 골목길 환경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골목길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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