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 라 위축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한 여가 생활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온라인 공개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중 매 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카카오TV 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하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문자를 보내 사이
트 로그인을 안내한다. 노래 자랑, 퀴즈 이벤트, 체조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하며 코로나 19 감염예방 수칙도 홍보한다. 전화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이 방송은 당초 지난달 23 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 만, 현재 140여 명의 어르신이 시청할 정도로 호응이 커 복지관 휴관 기간 중에는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구는 또한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 해 ‘사회복지사의 일상 엿보기’란 제 목으로 세 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개 시했는데 열흘간 500여 건의 조회 수 를 기록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신체 활동 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동 특강 을 추가 편성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