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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영천시장 김운선 씨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영세 자영업자 위한 3월 한달 월세 감면해

천연동 영천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주 점포주 김운선 씨로부터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3월 임대료를 안 받을 테니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A씨는 “코로나19로 모든 경제가 어렵고 특히 시장에 고객이 없어 많이 힘든데 임대인께서 좋은 소식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배려가 지금의 어려움을 버티고 이겨 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대인 김운선 씨는 “저녁이면 영천시장이 고객들로 빽빽했는데 지금은 사람이 거의 없어 소상인들이 많이 힘겨워 하신다”며 “임차인 분들의 부담을 적으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A씨 가게를 포함해 영천시장 내 자신의 점포 7곳에 대해 3월 한 달 임대료를 전액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홍제3동 인왕시장 상가 임대 법인도 100여 개 점포에 대해 3월부터 5월까지 임대료를 10%가량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서대문구에서 위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4일 영천시장을 방문해 ‘착한 임대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큰 어려움에 놓여 있는 때에 이 같은 상생의 미덕이 공동체가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그 인하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점가로 이 운동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사례들을 모으고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4일 마스크 5천 개와 상인회가 활용할 수 있는 압축분무기 및 약품 등 방역 물품을 관내 6개 모든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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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삭 의원, 지하보행네트워크 사업 강력 비판
“시민 안전문제 제대로 짚지 못하고 과소 책정한 사업비 495억을 누가 믿나?” “‘시민의 발’인 3호선 지하철이 멈출 수도 있는 상황, 꼭 해야 하나?” 495억 ‘부실’ 용역보고서로 진행한 ‘졸속’ 재정투자심사 … 다시 진행해야 주이삭 서대문구의원(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지난 18일 서대문구의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보행네트워크 사업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주이삭 의원은 “현재 495억 예산을 산출한 ‘홍제역~홍은사거리 구간 지하보행네트워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는 철저히 집행부의 사업 추진을 위한 ‘맹탕보고서’”라고 말했다. 또한 주 의원은 “아무리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이라지만 500억원에 가까운 구민 혈세를 책정할 정도라면 상당히 내실 있게 구성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했다”며 “허점이 다수 발견되면서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시민 안전문제 제대로 짚지 못하고 과소 책정한 사업비 495억을 누가 믿나?” 주 의원은 먼저 지하보도와 3호선 홍제역 연결부에 위치하고 있는 ‘환기구’를 이전해야 함에도 이를 예측하지 못하고 산출한 사업비를 문제 삼았다. 작년 10월 작성된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