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칼럼

건강칼럼_항문(양성) 질환의 감별

흔히들 항문에서 출혈이 있거나 가려움증, 통증, 항문밖으로 탈항되는 종물등 다양한 증상들중 한두가지는 살면서 경험하였을 것이다. 
우리가 가끔 경우에 따라 자주 마주치는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치핵, 치루, 항문주위농양, 치열등 대표적인 양성 항문질환들로 인해 발생하지만 경우에따라 직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증상으로도 발생할 수있어 이러한 증상들이 자주 발생하거나 만성 경과를 밟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위에 열거한 항문질환에 대해 각각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1)치핵(Hemorrhoid)
항문관안에 점막하혈관, 괄약근, 결체조직등이 있어 평소 배변시에 항문을 보호하고 변실금등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쿠션이 있는데 중력의영향, 긴장, 변비등 불규칙한 배변습관과 잦은 음주등에의해 악화되어 혹처럼 커지는 상태를 치핵이라하며 발병위치에 따라 치상선 위에 발생하면 내치핵, 아래에서 발생하면 외치핵이라 하고 두 개가 복합된 형태를 혼합치핵이라하며 발생위치에 따라 항문출혈, 통증, 항문주위 종물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핵의 치료는 보존적인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나룰 수있으며 보존적인 치료로는 따뜻한 물로 하루 3-4회 좌욕, 배변습관의 개선과 변비약, 혈액순환 개선제 같은 약물치료등이 있고 이 것으로 만족치않고 증상이 게속될 때는 대장항문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받아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핵의 경우 병기 초기인 1,2기는 보존적인 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3.4기는 수술적인 치료가 일반적으로 필요하다, 수술치료는 여러방법들이 있으나 현재는 근치적 치핵 절제술로 90%이상의 환자가 만족스런 결과를 얻고 있다

2)치루(anal fistula)
치루는 항문주변에 고름등이 잡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항문관의 해부학적인 차이로 남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수술이외의 다른 치료 벙법이 없는 질환이다. 환자의 병력에 대해 물어 보면 항문주위 농양 같은 질환의 과거력이 흔히 있으며 드물게 결핵, 크론병, 암등에 의해서 벌생 할 수있다고 되어 있다.
항문주위의 염증이나 동통, 분비물등이 있어야 진단되나 실제 병변의 시작은 항문관안의 항문선에서 염증이 시작되어 내.외 괄약근사이의 약한 조직을 통하여 항문주변 피부로 터널을 만드는 병이므로 항문 안쪽의 일차 병변을 해결해주고 치루터널을 열러주는 치루절제술이나 치루절개술을 해주어야 병변이 완치될수있다. 경우에따라 복잡한 치루의 경우 수술중 괄약근손상으로 인한 변실금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어 두단계(쎄톤씨 수술)에 걸쳐 수술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3)치열(Anal fissure)
배변시나 배변후에 항문 출혈이나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항문 질환으로 남녀 비슷한 빈도로 발생하며 과도한 괄약근의 긴장으로 인해 항문관의 피부점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며 식이섬유를 포함한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배변습관을 고치고 온수 좌욕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초기에는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성 경과를 보이면 항문관에 궤양이 생기고 피부꼬리가 만들어 지기도 한다. 오래된 치열은 보존적인 치료로 완치되지 않아 긴장된 내 괄약근을 측방에서 부분 또는 완전 절제 함으로서 치료할 수있다. 
모든 양성 항문 질환은 수술하기 전에 식이요법과 금주, 온수 좌욕 등으로 에방 하는게 최선이기 때문에 배변시에 조금이라도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부끄러워하거나 주저하지말고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상담하는게 최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기 바란다.
문의   ☎ 305-2627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