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과 5일 아이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아이랑 페스티벌은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관내 어린 자녀를 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실내 축제의 장을 조성하여 어린이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을 찾은 주민에게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백조의 호수), 체험(다양한 부스체험), 놀이(아이랑), 활동(아이랑챌린지), 물놀이(워터월드) 까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지향하며 기획․운영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아이랑 페스티벌은 하루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알차게 기획되어 아이랑 페스티벌을 모르고 공연만 관람하러온 많은 이용객들이 체험을 즐기다 공연 시간에 늦는 헤프닝이 발생함과 동시에 예약제로 운영한 워터월드, 아이랑 및 아이랑챌린지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문화체육회관 문화강좌, 여성센터 강사와 수강생들이 진행한 체험부스는 단순 체험을 떠나 프로그램 홍보와 부스 운영 수입금을 기부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승선호 이사장은 “금번 아이랑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정례화 함과 동시에 다양화하여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문화체육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7월과 8월 여름방학 워터월드 시즌2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다시 한번 문화체육회관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