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해 가족 발레극 〈백조의 호수〉공연을 5월 4일, 5일 양 일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 무 대에서 선보인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청미르발레 단이 공동기획으로 마련하는 발레극 백조의 호수는 영상과 연극 그리고 발 레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되었다. 공연은 왕자와 공주의 아름다운 사 랑이야기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아 름다운 선율에 꿈결 같은 백조의 군무 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 력과 섬세한 감각을 깨워 줄 것이다. 특히 세계적 명성의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각색해 갈라 형식으로 풀어내 영상과 매소드 연기, 발레가 융합된 종합예술 무대로 꾸며져 지루할 수 있 는 스토리 중간 중간 대사가 있는 발 레연극으로 공연된다. 악마와 흑조의 유혹과 시련의 모습 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현명한 판단 과 선택이라는 삶의 교훈적인 메시지 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회관은 영유아 어린 이를 위한 키즈헬스케어센터 개관 이 후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놀이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매월 다채로운 프 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4월 27일에 문화체육회관 소극
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음악살롱〈보이 는 클래식 여행〉은 귀에 익숙한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에 이어 클래식, 타 악, 전통음악 등 매월 주제가 다른 어 린이 공연 장르로 라인업 되었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이는 클래식 여행은 매회 스토리텔러 여행 동행자 김한나 교수(서울대학교 음악 대학 외래교수)가 늘 함께한다. 김한 나씨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자 현재 강 원영동CBS ‘클래식 행복여행’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이번 어린이공연시리즈는 입장 료의 부담을 덜고 좀 더 우리아이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영․유아기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되어, 낮은 가 격으로 부모들의 선택 부담을 줄였다. 관람료는 3천원이며 네이버예약을 통 해 선착순으로 예약 할 수 있다. 4월27일부터 올 11월 23일 까지 매 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재미와 작품성이 있는 5월 어린 이날 백조의 호수는 관객의 부담을 덜 기위해 전석 1만5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서대문 구민할인과 가족할인 등 각종 우대할인까지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50%까지 보다 저렴하게 관 람할 수 있다. 문의 : 서대문문화체육회관 ☎ 360-8566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