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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제3회 독립문 청소년 백일장 장원작

산문 장원

통일이 오면

 

통일이 오면
초등학교때 부터 항상 친구들과 토론을 하거나 논쟁이 있을 때의 주제는 통일이었다. 나는 토론을 할 때마다 같은 의견으로 토론을 했었는 데 내 의견은 찬성이었다.
그동안 토론을 하며  방대 의견도 많이 들어 보고 내 의견과 충돌하였던 친구들의 의견에 맞서 싸우기도 했는데 나는 통일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통일이 된다면 우리의 일자리와 취업률은 높아 질것이고북한에 잠겨있는 광물을 우리나라의 기술로 채취한다면 우리의 경제력과 인구수, 군사비용은 낮추고 경제력과 인구수는 높아질 것이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산가족문제도 해결 될 것이고, 분단비용도 감소하여 경제가 자연스럽게 좋아 질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북한주민들에게 소비하는 돈이 굉장히 많다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청청해보면 대게 통일 비용이 많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여 의견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일 비용은 쓸데 없은 투자는 아니다.
통일 비용을 검색 해 봤는 데 대략  73조원에서 2300조원으로 나왔다고 한다. 통일을 하기 위해선 이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 . 물론 현실적인 문제가 앞길을 막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민족이고 통일 후 전망이 좋으니 조금의 희생만 하면 우리는 세계적으로 전혀 없는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과 통일하면 북한의 땅이 러시아와 붙었는 데 통일이 되면 무역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운송비용 도 절감되고 타국과의 경제 경쟁에서도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나는 죽기 전에 통일이 되어 북한 주민들과 친구를 해보고 싶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서 같이 친구가 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 수 있지만 한반도에서 자라고 같은 언어를 쓴다면 편견없이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반대 의견 중에 같은 언어를 쓰고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교육비도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교육비는 많이 들겠지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  생각 한다. 성인이 되어서 통일이 되면  나는 불만하지 않고  당연히 세금을 낼 것 같다.
독립운동가처럼 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의 희생이  내 후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는 이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가리지 않고 할 것이다.

 

산문  장원

단풍

1년이 지나고 또 1년이 지나면 단풍은 지고 피기를 반복하며 우리를 반겨준다
나도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하루, 한달, 1년 까지도 과거의 나를 되돌아 보믄 시간이 된다 과거는 지난간 것이라고 그대로 지나치면 과거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인간의 욕심은 끝없기 때문에 반복하게 되고 인간의 욕심은 끝없기 때문에 몇 번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지 모른다.
과거는 과거대로의 의미를 품고 있고,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든은 다 각자의 운명대로 길을 찾아 가는 것이다. 이렇게 단풍하나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데 단풍이 모인 단풍나무를 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풍덕분에 이렇게 또 과거를 되돌라 보는 시간이 생기고 난  한번 더 성장할 수 잇을 것이다
난 6학년 밖에 안되었지만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은 무궁무진하고 저에의 나를 반성할수 있는 현재의 나, 미래의 나는 많기 때문에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지내고 단풍에게는 피고 지는 것이 있듯이 운명을 바구려 하지 말고 더 좋은 길로 가게하자

 

 

운문 장원

단풍

 

울긋 불긋 단풍
빨갛게 들었네

예쁘게 들었네
나는 단풍이 좋다

단풍은 손같다
예쁘다

내 손처럼 작다
나는 언제가 크겠지?

 

 

 

 

 

 

운문 장원

단풍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처럼
불꽃같던 여름이 지나가고
내마음에 근심이 쌓이듯
길거리에도 단풍이 쌓이네
무엇이 그리 힘들다고
온종일 생각하다
뜬 눈으로 어둠을 지세우고
따스한 햇빛이 비추지만

여전히 근심으로 쌓여있네
아 아 가을이 바람처럼
내마음에 짐을
휘이 날려 버리면 좋겠네

 

 

 

운문 장원

단풍

수줍은  듯 부끄러운 듯
연초록 움으로
얼굴 내밀던 날
끝없이 높게 펼쳐진
하늘을 보았고
그 넓은 하늘에다
나는 나는 그 어떤 수를 놓아야 할까?
가슴 떨리는 내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살랑 살랑 바람이 나를 유혹하는 날에도
그리움이 내 가지에 걸터 앉아도
거세게 불어 닥친 생활고의 파도도
남편을 울타리로
두 딸을 희망으로
나는 꿈 꾸었네
내 인생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를

 

산문  차상

한글 사랑

 

20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 가족 모두가 카자흐스탄 칠겐트란 도시에 살았다.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이 많이 살고 있다. 스탈린 강제 이주 정책에 따라 원동( 연해주 일대)에서 멀리 카자흐스탄까지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 후손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우리가 세든 아파트 아래층에 사시는 할머니는 26살 나이에 부모님들과 함께 강제 이주 당하셨다 한다.
여객용 객실을 갖춘 기차가 아니라 화물용 객차에 실려 허허 벌판에 떨어 뜨려 놓았다 카자흐스탄은 일교차가 심하고 겨울이 되면 추운 나라이다.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은 동물처럼 땅을 파고 움집을 지어 지냈다고 한다. 이동 중에 죽거나 도착 후 죽은 사람도 많았다.
특유의 끈질긴 고려인들은 맨 주먹으로 삶의 터전을 꾸려 나갔다.  맨 처음 도착 한곳은 카자흐스탄 알마타 근처 우스토베란 작은 마을이었다. 점차 멀리 떨어진 도시를 찾아 이주하는 사람들이많았다. 할머니 네도 카자흐스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침겐트로 오게 된 것이다. 그사이 증손녀가  중고생이 되었다 앞서 간 세대의 아픔을 모르는 양 러시어로 재잘 되며 놀고 있는
증손녀를 향해 증조할머니가 소리 쳤다. “야 이놈들아 조선말로 말해라?”  할머니는 한국어를 알았지만 어디에 살던지 한민족끼리 소통을 할 수 있고 조국에 가더라도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다. 증손녀들은 학교에서 일주일 한번씩 조선어 수업을 한다고 했다. 북한 교제로 학습을 하고 있었다. 개방 된지 7년 정도 되었는데 우리나라 책이 보급되지 않아 아쉬웠다. 얼마 후 할머니 가 돌아가셨다.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아들이 왔는데 육십이 넘은 할아버지 였다. 우리 집을 찾아와 할머니 관보에 한글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물감 대신 치약을 가지고 왔기에, 우리 집 흰색 물감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 고 000지 묘” 한글을 사랑하고 생전에 한국에 꼭 가고 싶어 하시던 고려인 할머니 였다.비록 한국 땅을  밟지 못했지만 한국어로 쓴 관보에 덮힌 관속에서  그토록 열망하던 한국을 느켜 으리라 생각 된다. 고려인 가족은 우리와 가까이 지냈다.
할머니 장레식때 한글로 관보를 써 준 것이 못에 고마웠던 모양 이다. 우리가 한글을 가르쳐 온 고려인이었다. 성향이 다소 거칠어 보였는데 사소한 일로 그만 충돌이 발생 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손녀이자 자식들에게 한글을 가르쳐 통역사 자격까지 받을수 있게 했음에도 거칠게 대 했다. 자녀들이 7살,8살,9살,10살이라 보호가 필요 했다. 고려인 가족이 자기 집에 머물수 있도록 배려했다. 카자흐스탄 원주민들도 도와주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나는 외국에서 십 수 년을 살면서 한국어의 소중함을 더욱 느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로 했다. 사이버 수업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위를 받고 한국어 2급 교사 자격증도 받았다. 이제 한국어는 한국 사람들만의 언어가 아니다 한국을 찾아든 100개 궁이 넘는 나라 사람들, 한국인이 이주하거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나라도 100여개 나 된다고 한다.
서로 다른 나라 사람들끼리 한국어로 소통하기도 한다. 카자하스탄 침켄트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 우즈베키스탄 타식켄트에 있다. 이 공항을 이용해 한국을 다녀올 때 우즈벡 청년이 경상도 사투리를 써서 신기 했다.자신은 부산 사하공단에서2년 동안 일했다 한다. 한국어를 통해 금방  소통이 되어 반가웠다. 출입국 문제로 지장을 받아 부탁했더니 기꺼이 도와주어 고마웠다.
한국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더욱 가까워지리라 기대된다. 한글사랑은 베트남어나 여러 이웃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한글 보급을 위해 국가는 물론 개인이 발 벗고 나서야 겠다. 머지않아 한국어가 국제 공용어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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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이하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3월 18일(월) 15시 온수산업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합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온수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815번길 일대에 소재한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 등 1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지난 1월 27일부터 전체 입주기업의 32%(62개소)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알려주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온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