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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친근한 복지센터~가고싶다는 소문난 인왕어르신복지센터

인터뷰- 오무영 구립 인왕어르신복지센터장

먹는 것 만큼 즐거운 일이 또 무엇일까?  식사가 너무나 맛있다고 소문난 곳, 인왕어르신복지센터 오무영 센터장을 찾아 복지관의 현광과 실태, 그리고 작지만 알찬 운영의 비결을 알아보았다.-편집자주-

Q 인왕노인센터가 개관된지 얼마나 되었는지요?
A 리센터는 2015.12.30.일자로 개관하여 2년6개월이 조금 넘은 역사가 짧은 아파트속에 묻혀 있는 조그만 노인복지센터라 보시면 됩니다.

Q  현재 운영되고 있는 복지센터규모와 시설 현황을 말씀해 주세요
A 본센터는 지하1층(사무실과 창고)173.71m2(52.5평)과 1층268.43m2(경로식당,프로그램실,사랑방), 2층은 강당(90m2)과 노인일자리(40m2)으로 총연적 644.22m2(195평)으로 실제 사용면적은 화장실,창고,에레베이터 면적을 뺀  420m2(127평)을 사용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을 활용하시는 어르신들55명을 포함하여 등록회원이 693명으로 일일평균 이용인원이 130명여명으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Q 본복지센터를 운영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A리센터의 가장 큰업무는 저소득층이신 어르신들(55명)에게 식사(무료급식)를 대접하는 일입니다.
저희센터에서는 어느센터보다 다양하고 맛있게 대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딸이나 며느리가 해주는 밥처럼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친절하게 관심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분은 적게 드시고 또 어떤 분은 고기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어느 식품에 알르레기가 있다는 등 모두 세심하게 배려해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분들의 일상생활을 알고 한 분 한 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센터 강당에서 12개 프로그램이 있으며,특수사업으로 매월 영화상영1회,분기별 강사를 모시고 교양강좌 건강강좌등 특강이 있으며 한국전통놀이와 노인들의 정서를 위한 원예교육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인왕센터가 프로그램이 많고 적은 숫자의 개념보다는 정서적,문화적 프로그램,교양강좌와 레크레이션성향, 어르신들에 걸맞는 운동등 다양성있고 균형잡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들면 알맞는 운동이 필수적인데 유산소운동이외 무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음에 아쉬움은 있습니다.

Q 인왕복지센터의 운영목적이나 목표는 무엇이 있습니까?
A 우리나라의 초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최고라고 합니다.노인인구는 많아지고 수명은 높아지고 요구하는 것은 많아지고 있으며,대부분 어르신들이평생을 일만하다가 퇴직후엔 노후를 어떻게 지낼지 준비가 않되어있습니다.   
이렇듯 노인문제는 심각해 질수가 있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조금씩 조금씩 풀어가며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지만, 이 분들에게 노후에 경제적관리를 잘 할수 있게 지도하고 노후를 즐길수 있는 방법을 지도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고, 교양있는 멋진 노인이 되게 하는 노인복지 해결은 정부와 지방자치에서 해야겠지만 복지관(복지센터)에서도 포괄적으로 담당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센터에서 주어진 사업이외에도 이런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체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복지센터의 위치가 주변의 아파트속에 있고 지하철(무악재역) 옆에 있어 교통편이 좋아서 많은 어르신들이 몰려오시건만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복지관 프로그램은 여러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행정경험이 풍부하거나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조직된 운영위원회는 우수한 강사를 선정하도록하고 수강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수시로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여 문제가 있는 강사는 정리하고 기존의 강사는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운영은 운영자의 입장이 아닌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 복지센터가 생기니 너무나 좋았더라’는  말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인왕어르신복지센터의 특징이나 다른 복지관에서 하지 않는 자랑할 만한 특수사업이 있습니까?
A 희 센터는 어르신들과 인근의 주민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복지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런 차원에서 시설을 주민들에게 회의장소로 제공하고,각종단체를 위해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강사를 선정해주는 등 복지시설을 최대한 활용토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휴지를 활용하여 텃밭을 만들어 각종 먹을 거리(상추,쑥갓,치커리,고추)와 여주,덩쿨박,각종 꽂등을 재배하여 주변 노인분들과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을 하고 즐길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먹거리는 무료급식하시는 어르신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센터장님께서 복지센터을 운영하면서 보람된 일이 있었거나 혹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 입니까?
A 1년전에 무료급식하시던 생활이 어려운 분이 본센터 시설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신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친척도 연락이 않되고 말없이 떠나야 할 그 분을 위해 센터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시는 분들과 함께 조화로 간단히 꾸며 장례절차속에 떠나시는 분을 생각하며, 남아있는 분들과 함께 떠나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뒤늦게 누님을 연결할 수가 있었는데, 고맙다고 눈물을 흘리시며 세상 떠나기전에 함께한 친구들에게  무엇이라도 대접해 달라고 후원해 주신 일이 있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시설이 좁고 이용코자 하는 어르신들은 많은데 다 수용해 드리지 못해서 섭섭해 하시며 돌아서시는 분들이 있을때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Q 본센터가 서대문구청에서 위탁한 구립 복지센터인줄 압니다.혹시 구청이나 어르신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없으신가요?
A 어르신들의 경우 수강인원이 차서 더 받을 수 없을 경우에 떼쓰는 일이  있는데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이 무료급식하는 경우에 뜻이 계신 분들이 후원으로 빵이나 쌀 또는 반찬등을 지원해 주실 경우에는 감사의 표시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구청에 바램은 복지관이란 대규모든 소규모든 기본적인 일은 똑같은 일이 많습니다. 저희복지센터가 규모가 적다고 사회복지사 한명 데리고 일하려니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한계가 있으니 사무직 한명만 지원해 주시면 본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코자 하지만 특히 좁은 공간에서 살고 계신 어려운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각종프로그램 활용 이외에도 마음놓고 쉬움을 가질 수있게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으론 복지관은 주민센터와 따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센터의 인근에 있는 홍제1.2동장님들과 자주모임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복지를 위한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센터에 무료급식에 참여하신느 분이 2~3일동안 오지 않을 경우 확인전화를 합니다.
확인된 내용중에 질병에 계시거나 어려운 처치에 계신 분들의 내용을 주민자치센터(동장)에 연락하여 행정조치가 이루어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주민센터의 시설을 활용할 수 없는 경우 우리센터에 협조를 얻는 경우도 있는 것처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감독기관인 구청이외도 다른주민센터에서도 확산되어 복지관(복지센터)과 유기적 체계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센터장님께서 복제센터를 운영하시면서 특별한 바람이  싶으신가요?
A 무료급식를 활용하시는 어르신분들에게서 최고로 맛있다는 소문도 좋지만 친근하고 편안한 복지센터란 소문을 듣고 싶으며 이곳을 활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고 만족한 모습속에 에덴동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문의:  ☎733-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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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국회의원(서대문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의원은 4월 2일, 발전용 도시가스물량의 용도구분 및 자가소비용직수입자의 LNG 해외재판매 행위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상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의 도시가스물량에 발전용, 산업용에 대한 용도의 구분 없이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전용 직수입자는 가스를 이용하여 상업적 경쟁을 통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물량의 용도가 온전한 의미의 자가소비용이라 보기 어렵다. 또한, 전력·가스 수급 및 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발전용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해 별도의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이후 자가소비용 직수입 발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30년 이후에는 발전비중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및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용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자가소비용 직수입자에 대한 정의 규정을 개정하여 "발전용 자가소비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