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는 NH농협손해보험이 30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방시설 200세트(화재경보감지기, 소화기)와 사과 10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은 소방차 출동이 곤란하거나 거리가 멀어 화재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저소득 가정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뤄졌다.
이날 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는 서대문구 저소득 가정 2곳을 방문해 서대문소방서 직원과 함께 화재경보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와 사과를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원 40여 명도 저소득 가정에 소방시설 용품과 사과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챙겼다. 후원 물품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기관에 전달돼 유용하게 활용된다.
이윤배 대표이사는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일수록 예방이 절실하다”며 “국민안전처와 함께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손해보험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