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지는 지난 4월 7일 오전 11시 20분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서부신문, 서대문자치신문, 서대문사람들 및 본 서대문신문사 등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장현태 소방서장은 『서대문구는 주거비율이 87.3%로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신촌대학가 주변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보고했다. 또 연세대 등 3개 대학교 실험실의 화학물질 누출사고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브리핑 했다. 서대문소방서는 올해 중점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취약지구,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추진하고 도시형생활주택(필로티 및 드라이비트구조, 건물간 좁은거리)에는 대상별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훈련 및 주정차계도, 긴급차통행로 설치, 실전을 가상한 대응훈련, 노후건축물중 재건축 대상은 소방특별조사, 화재예방 협의체 운영, 야간 화재예방순찰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 서장은 또 『민원인이 쉽게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 조성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장출동체계 및 현장대응단장의 지휘권를 확립하기 위해 시의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체험 및 특수방화복등 출동복장을 하고 소방차에 탑승하여 화재진압 시범도 보였다.
청사를 둘러본 시의원들은 한결같이 『시민접근 편리성과 소방이미지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어두운 청사 내부벽을 전면 유리창호로 교체한 것은 밝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고 만족해 했다.
장현태서장은 『재난발생시 시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시민들을 봉사하는 119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