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정당 내에서 중도개혁 쇄신파로 소신있는 서민정치 펼쳐
정두언 국회의원(새누리당, 서대문을)은 지난 1월 4일 지역사무소에서 당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 선거가 100여일 앞둔 시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참석자들이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시무식에는 정두언 국회의원 후원회장이기도 한 명지대학교 김도종 교수가 내빈으로 참석하여 『정의원이 맡고 있는 국방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한 번더 힘을 내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신년인사를 했다.
정두언 의원은 시무식에 참석한 당원 및 관계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신년인사를 이어갔다. 정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정두언’이다 라고 하면 나쁜 말보다는 좋은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그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건 몰라도 국회의원 350명 중에서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 있다. 하나는 소신 있게 일하는 것이고 하나는 일 잘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보수당이며, 가진 자의 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나는 중도개혁 쇄신파로 소신 있게 서민의 입장에서 일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또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4번째 도전이 성공한다면 더 큰 일에 도전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다음 정치 일정이 서울시장 도전임을 내비추기도 했다. 정두언 의원은 마지막 인사로 그의 노래 「희망」을 열창하며 시무식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한 한 당원은 “정두언 의원이 그간 서대문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고 누구도 그 점은 부인 못한다며 이젠 정의원이 정치적으로 더 큰 행보를 가져야 우리 서대문구가 한번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정의원의 역할론을 주문하는 등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