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정

김양희 의장 2025년도 예산안 즉시 집행 촉구 및 행정안전부 공식 답변에 따른 준예산 편성 중단 요구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이번 서대문구 예산 사태에 대한 행정안전부 받은 예산 관련 공식 답변을 공개, 서대문구청은 준예산은 중단하고 정상적 예산을 집행 할 것으로 촉구했다.

 

지난해 말 서대문구청은“서대문구의회가 의결한 예산안을 집행할 수 없다. 준예산을 집행해야 한다. 심지어 선결처분을 해야만 한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구민들을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뜨렸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를 관리, 감독하고 지방자치법을 운용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예산안 관련 공식적인 서면 답변을 받은 바에 따르면 재의 요구가 있더라도 구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결론을 받았다.

 

서대문구의회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고 의결한 <수정예산안>을 서대문구청이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되면, 지방자치법 제146조에 따른 준예산 편성 요건에 해당되기 어렵다는 검토 의견을 받은 것이다.

 

서대문구의회는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2025년도 예산안을 적법하게 심의·의결한 후, 지난해 12월 23일 서대문구청에 이송한 바 있다.

 

또, 몇 차례에 걸쳐 준예산이 아니라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서대문구청에 공문으로 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서대문구청은 법적 효력을 가진 의결된 예산안을 집행하지 않고, 준예산 편성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120조 및 제121조, 제146조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로, 구민의 재정적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매우 크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공식 답변이 나온 만큼 서대문구청은 법령에 따라 즉시 예산안을 집행해야 할 것이다. 실제 서대문구청은 상급 기관 결정 사항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현행 법령과 상급 기관의 결정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서대문구청은 더 이상 의회와 논쟁할 것이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결정을 따라야 할 것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히 예산 편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의 원칙과 구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더불어 서대문구의회의 합법적인 예산안 의결을 저지하고 법적 규정에 맞지 않는 준예산, 선결처분 등에 동조하고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각종 불법행위에 가담하는 공무원은 <공무원복무규정, 공무원징계령> 등에 의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자치의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구청장은 본인의 치적사업 48억8천만원을 위해 서대문구민들을 위한 모든 민생예산을 볼모로 잡는 인면수심적인 행태를 중단하기 바란다. 또다음과 같은 사항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1. 서대문구청장은 더 이상 준예산 편성과 선결처분을 강행하지 말고, 서대문구의회에서 심의·의결한 2025년도 예산안을 즉각 집행해야 한다.

 

2.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안에 대한 행정적·법적 책임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서대문구민들께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하며 지금이라도 구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3. 서대문구청은 더 이상 의회와 불필요한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상급 기관인 행정안전부의 의견을 수용하고 의회와 예산안 마비 사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