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KDB인프라자산운용(대표이사 김상로)이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비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KDB인프라는 서대문구 내 지역아동센터 2곳에 350만 원씩 700만 원과 환아 치료비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관은 2010년부터 운용 펀드의 보수 가운데 일부를 기부해 전국 저소득 가정의 발달장애 아동 치료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대문구청을 방문한 김상로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나눔 실천을 위해 35명의 직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김 대표이사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이 같은 기부가 소외 아동들이 더욱 올곧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하나의 기반이 돼 우리 사회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