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창간 34주년 기념사

변화의 한 귀퉁이에서

구민들과 어깨를 나란이 하며 또 한 세대를 쌓아가는 마음으로

‘더 정직한 신문, 더 소통하는 신문,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With Seodaemun, With Seodaemun people, With Justice !!!

조충길 본지 발행인

 

Know thyself.

‘너 자신을 알라’라는 희랍의 금언이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Give up your greed and refrain from acting excessively

'탐욕을 버리고 과분한 행동을 삼가라', 즉 지나친 욕심을 갖지 말라' 는 것이죠

守分知足

수분지족이라 ‘탐욕을 버리고 과분한 행동을 삼가라’고 하는 고사성어에서 보듯 곧 자기의 분수를 바로 알고 분수에 합당한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설 자리가 어디이고 나의 할 일이 무엇이고 나의 나아갈 길이 어디이고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것이야말로 자기의 분수를 자각하는 것이라고 두산그룹의 박용곤 회장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간 34주년을 맞으면서 본지는 물론 온 국민이 비상계엄 발표와 해제 발표까지의 6시간의 해프닝이라고 하기는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온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며 과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자신을 돌아보며 위 명언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서대문신문의 총 34년의 여정, 그리고 그중 제가 맡아 함께 해온 서대문신문의 9년을 되돌아 보며 과연 서대문신문이 설자리는 어디였으며 서대문신문의 할 일은 무엇이며 서대문신문의 사명은 무엇인지 얼마나 그 의미를 자각하고 있었는지,

 

그 의미는 고사하고라도 얼마나 분수를 알고 그에 합당한 길을 걸어 왔는지.

 

서대문구의 대표 신문인 서대문신문이라 마음 한편으론 대표성을 가진 지역언론으로서 자랑하는 마음만 갖고 분수에 걸맞는 길을 걸어오지 못한 아쉬움 만이 남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늘 서대문구의 변화의 한 귀퉁이에서 구민들과 어깨를 나란이 하며 또 한 세대를 쌓아가는 마음으로 ‘더 정직한 신문, 더 소통하는 신문,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또 한 장의 신문을 쌓아봅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리에서, 장관은 장관의 자리에서,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자리에서,시장은 시장의 자리에서, 구청장은 구청장의 자리에서, 또 군인은 군인의 자리에서, 경찰은 경찰의 자리에서, 교사는 교사의 자리에서, 신문은 신문의 자리에서 각기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자기의 위치를 알고, 자기의 분수를 알고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할 때, 이 사회는 가장 올바른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34년의 시간속에 ‘정직한 신문, 소통하는 신문, 신뢰받는 신문’을 모토로 내 걸며 새출발을 시작한 지도 9년을 보내며 서대문신문을 보다 정직한 신문으로, 보다 소통하는 신문으로,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저 자신을 향해 1만 서대문 구민들 앞에 다짐하며 이를 밑거름으로 새로 올 50년, 100년을 위해 쌓아왔던 세월처럼 또 한세대를 그렇게 쌓아갈 것입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모든 전철역 내 무허가 노점 무질서 상행위 근절의 해!”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024년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시한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및 관리 체계의 구축에 대하여 공사 영업본부로부터 매뉴얼 제정 및 시행을 시작했음을 보고받은 후, 공사의 신속 행정에 예찬을 보냄과 동시에 이번 강화 조치로 근절을 통해 얻을 기대효과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 영업본부로부터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매뉴얼의 제정과 이를 시행하였음을 보고받은 후 “철도안전법에서 근거하고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금지된 전철역 및 전철 내에서 발생한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 상행위를 확실하게 근절하여 올바르고 공정한 상행위 문화 정착 선도에 서울교통공사가 신속하게 구축해주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작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듯, 공식적인 보도상영업시설물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불법 노점은 역사 내 상가의 질서유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공정 상행위 문화의 퇴보, 나아가 시민의 안전 및 먹거리 위생에도 직결되는 큰 문제다. 지자체를 넘어 서울시 내 모든 전철역과 전철 내에서 발생하는 무허가 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