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에이치엠씨 ▲리메인더스 사회적협동조합 ▲연세우유 연세대리점 ▲㈜비갠하늘 ▲㈜한국효온과 ‘서대문 나눔1%의 기적’ 82∼86호점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소상공인들이 수익금 가운데 기부한 성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서대문구만의 복지사업이다.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 가운데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대문 카페폭포 입점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참여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이 업체들은 카페폭포를 통한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에 함께한다.
협약식에서 김영화 대표(84호점 연세우유 연세대리점)는 “적은 금액이지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02-330-4348, 86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