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신년사

見利忘義居安思危本立道生

조충길 본지발행인

 

甲辰年 새해 아침 안산산 정상 봉수대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향해 환호하든 것처럼 서대문구민 모두에게 건강과 새로운 희망이 뜨겁게 솟아오르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甲辰年은 청색을 의미하는 갑과 용을 뜻하는 진이 합쳐진 甲辰年으로 푸른 용, 즉 청룡의 해를 뜻하며 청룡은 부와 재운, 행운과 행복의 에너지가 가득한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용은 일반적으로 기가 세고, 분노하며 후퇴할 줄을 모르며, 어떤 일에 매달리면 끝까지 일을 관철시키는 돌파력과 결단력이 있는 띠 동물로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한 성스러운 동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민간 설화에는 옛날부터 꿈에 용을 보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믿었으며, 특히 용은 권세의 상징이었기 때

하는 덕(德)의 상징물로 여겨와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2024년도에 우리 국민들에게 주는 의미가 매우 크게 다가온다.

 

이렇듯 60년에 한번 돌아오는 청룡의 해에 매년 새해의 문을 여는 많은 사자성어가 눈에 띄는데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뽑았는데 이는 장자 산목편에 나온 말로, 장자가 조릉의 정원에 갔다가 얻은 깨달음에서 나온 말이며 이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공동체의 기본적인 원칙과 도덕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는 경고의 말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덕과 원칙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고액자산가가 뽑은 금융시장 사자성어는 ‘거안사위(居安思危)’로 편안할 때도 위태로운 때의 일을 생각하라는 뜻으로 이는 유비무환과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해마다 등장하는 고생을 이겨내면 달콤한 결과를 얻게된다는 苦盡甘來, 강한노력으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金石爲開 등 이 눈에 띈다.

 

특히,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甲辰年 신년화두로 ‘본립도생(本立道生)’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本立道生은 ≪논어≫의 <학이(學而)>에 나오는 말로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라는 의미로 다가오는 2024년은 학교의 기본을 바로 세워 학교 구성원인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각자의 권리를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見利忘義居安思危本立道生 이 세가지의 사자성어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무엇보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야 하며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해야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선조들의 지혜와 훈계가 그 속에 녹아 있어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한편, 새해를 맞으며 이성헌 구청장은 ‘행복은 넘치게! 성장은 빠르게!’을 화두로 서북권 중심도시젊은 미래도시명품 힐링도시안심 복지도시 서대문을 더 빠르게 성장하는 서대문, 청년이 모이는 서대문, 문화와 쉼이 있는 서대문, 누구나 안전한 서대문을 만들어 갈 것을 천명했다. .

 

이는 우리 서대문구가 올 한해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에 우리 구민 모두는 한마음으로 후퇴할 줄을 모르며, 어떤 일에 매달리면 끝까지 일을 관철시키는 돌파력과 결단력이 있는 용의 기상으로 성공적인 한해를 시작하는 갑진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
문성호 시의원, “모든 전철역 내 무허가 노점 무질서 상행위 근절의 해!”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024년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지시한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및 관리 체계의 구축에 대하여 공사 영업본부로부터 매뉴얼 제정 및 시행을 시작했음을 보고받은 후, 공사의 신속 행정에 예찬을 보냄과 동시에 이번 강화 조치로 근절을 통해 얻을 기대효과를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 영업본부로부터 지하철 역사 내 무질서 상행위 단속 매뉴얼의 제정과 이를 시행하였음을 보고받은 후 “철도안전법에서 근거하고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금지된 전철역 및 전철 내에서 발생한 무허가 노점과 무질서 상행위를 확실하게 근절하여 올바르고 공정한 상행위 문화 정착 선도에 서울교통공사가 신속하게 구축해주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예찬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작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듯, 공식적인 보도상영업시설물과 달리 허가받지 않은 불법 노점은 역사 내 상가의 질서유지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공정 상행위 문화의 퇴보, 나아가 시민의 안전 및 먹거리 위생에도 직결되는 큰 문제다. 지자체를 넘어 서울시 내 모든 전철역과 전철 내에서 발생하는 무허가 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