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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부선 102번 정거장 경제성 측면에서 명지전문대 앞이 유리

서울 경전철 서부선 102번 정거장 관련 주민공청회서 교통 전문가들 밝혀

이성헌 구청장 "정거장 이전으로 공사가 지연된다는 주장 근거 없어

 

서울 경전철 서부선 102번 정거장 관련 주민공청회가 16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서부선 102번 역사 위치 원상회복 위원회’가 서대문구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사회는 홍태의 홍은2동 주민이 맡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진우 서대문구의원은 “실시설계 단계까지는 정거장 위치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102번 정거장은 수요가 많은 곳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학박사인 김승현 미래교통이앤시 대표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명지전문대 주변 버스 승하차 연인원이 172만 명으로 응암초교 인근의 55만 명보다 117만 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동성(동일 시간 동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분석한 수치)이 명지전문대 앞에 정거장을 설치했을 때 4.25% 증가해 응암초교 앞의 2.78%보다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성모 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는 “102번 정거장이 애초 계획에서 변경될 때 서대문구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역사 위치의 경제성 측면에서 명지전문대 쪽이 응암초등학교 인근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승복 서울시의원도 “경전철 정거장은 당연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부선 102번 정거장과 관련한 서울시의 사무처리와 행정편의주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부경전철 102번 정거장은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서부선 시설사업기본계획’에 확정 고시된 데로 ‘명지전문대 앞’으로 원상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와 민자사업자가 협상을 진행 중이고 아직 실시설계 이전인 만큼 정거장 이전으로 공사가 지연된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600여 석에 이르는 행사장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서부선 102번 정거장 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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