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헌혈을 위해 지원된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이 헌혈버스 2대에서 이날 구청 공무원과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한 주민 등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하지만 좋은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최근 1개월 내 외국 여행자와 내시경 건강 검진자, 최근 7일 이내 주사를 맞았거나 치료목적 약물을 복용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어 되돌아가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서대문구는 “작은 나눔으로 소중한 생명 살리는 ‘사랑의 헌혈’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헌혈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월 ‘서대문구 헌혈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