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자치

지방정부 서대문구 12년 구정 성과 담아

문석진 구청장 '지방정부 독립선언서' 출간

 

문석진 구청장이 ‘지방정부 독립선언서’란 제목의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서대문 지방정부 12년의 활동기’란 부제처럼, 문 구청장이 민선 5, 6, 7기를 지나는 동안 펼쳐 온 각 분야의 주요 구정 성과가 1∼6장에 걸쳐 총 50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담겨 있다.

 

문 구청장은 “책 제목에 ‘독립선언’이란 표현을 쓴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하 구조에서 벗어나 대등한 위치로 재정립될 때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잘해 온 우수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역량이 이제 충분히 성장했음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때가 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제1장 ‘혁신’에서는 무장애 자락길과 동복지허브화 등이 소개하고 있으며 제2장 ‘활력’에서는 ‘청소년 아지트 쉼표’와 ‘신촌 에스큐브’를 조성한 사례 등을 기술하고 있으며 제3장 ‘전환’은 ‘무악재 하늘다리’ 등의 성과가 소개되고 있다.

 

또 제4장 ‘상생’에서는 ‘연세로 스마트 로드숍’을 만든 과정을, 제5장 ‘포용’에서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제6장 ‘공존’에서는 ‘디지털 튜터 사업’을 추진한 사례 등을 담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문에서 “전국의 시군구가 서로의 좋은 정책 하나씩만 벤치마킹해도 우리 사회는 훨씬 빠르게 진보해 나갈 것”이라며 타 지자체에서 사업 계획과 추진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벤치마킹 참고자료’가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50개 사업마다 △무엇을 했나요? △언제 했나요? △어떤 효과가 있었나요? △뭐가 가장 힘들었나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을까요?란 질문에 대해 간결한 답변을 준다.

 

한편,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란 슬로건 아래 서울의 대표 복지 자치구로 자리매김 시킨 문석진 구청장은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한다 해도 이전의 삶의 방식 그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러한 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초지방정부의 강점을 드러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