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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건강칼럼 성매개질환(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1편

24세의 청년이 진료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며 들어왔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데 요도 끝이 많이 아프고 속옷에 누런 분비물이 묻어 있더라구요” “그래요? 성접촉은 없었나요?” “5일전에 클럽에서 만난 여성하고 잠자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변 검사를 해봅시다” 검사에서 임질균(Neisseria Gonorrhea)이 확인 되었다.

이 남성은 전형적인 화농성 분비물을 보이는 임균성 요도염이었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어 완치되었다

과거에 성병으로 불리던 성매개감염병은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을 총칭하며 위에서 만난 남자환자에서처럼 임균성 요도염, 비임균성 요도염, 매독(Syphilis), 연성하감(Chancroid), 생식기 포진(Genital herpes), 생식기 사마귀(Condylomaaccuminatum), 사면발이증(Pediculosis pubis), 옴(Scabies) 등이 있으며 임상에서 흔히 보는 몇몇 질환에 대한 임상 소견과 치료, 예방 등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1)임균성 요도염

임질이라고 부르는 임균성 요도염은 임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성접촉 후 3-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요도 가려움증, 배뇨통과 화농성분비물을 보이는 증상을 보이는데 여성은 남성에서 보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자궁경부염, 골반염, 불임, 자궁외 임신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이 많아 질 수 있다. 진단은 소변이나 질 분비물의 도말검사 또는 배양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최근 CDC가이드에 의하면 항생제 주사 1회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2)비임균성 요도염(NGU=Non GonococcalUrethritis)

임질균 이외의 병원체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한 요도염을 총칭하며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genitalium),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 urealyticum),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vaginalis),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원인균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7-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배뇨통과 임균성 요도염보다는 덜 화농된 점액성 분비물을 보이지만 분비물의 성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 밖에 드물게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클라미디아의 경우 남자의 50%, 여자의 70%에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진단은 아침 첫 소변을 받아 시행하는 STD 12종 PCR검사를 가장 많이 하며 원인균이 찾아 지면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치료 하게 된다.

클라미디아에 의한 감염은 독시싸이클린(Doxycycline)이 효과적이고 임신중이거나 독시싸이클린을 사용 할 수 없을 때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2차 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독시싸이클린을 먼저 쓰고 내성이 없다면 아지스로마이신과 목시플록사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치료 시에 감염자와 배우자 또는 성관계를 갖는 파트너가 동시에 치료를 하여야 하며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성관계를 하지 말도록 교육 해야 한다. 또한 재감염의 위험이 높아 3개월 후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3)생식기 궤양을 동반하는 질환

▲매독

트레포네마 펠리덤(Treponema pallidum)에 감염된 후 2-4주의 잠복기를 거쳐 외부 생식기에 1.5-2Cm 크기의 궤양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단일 병변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없이 매끄러우며 삼출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경성하감(Chancre—단단한 궤양)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것을 1기 매독이라고 하며 치료하지 않아도 3-6주 후 자연 소실된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2기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기 매독은 점막이나 피부에 발진의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손발바닥에 발진이 특징적이다.

그 외에 전신증상으로 근육통, 두통, 인후통,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아도 매독 증상은 6-8주 후에 증상이 자연 소실되며 일정기간 길게는 수 년간의 무증상의 잠복기를 거쳐 3기 매독으로 진행하며 몸 안에 있는 매독균이 신경, 심장, 혈관, 관절, 뼈 등을 손상시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진단은 균을 현미경으로 직접 확인하여 나선형 균이 보이면 확진이 가능하고 혈청학적 검사로 비트레포네마 검사인 VDRL, RPR 검사가 있으며 위양성(False positive)의 가능성이 있으나 치료 후에 평가 지표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트레포네마 검사로FTA-ABS, TPHA검사가 임상에서 사용되는데 VDRL검사 양성 환자에서 확진 목적으로 사용하나 치료 후에도 양성으로 계속 남아있어 치료 결과를 판정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치료는 1.2기의 매독은 페니실린 주사 1회 근육주사로 가능 하며 잠복매독은 페니실린 주사를 1주에 한 차례 3주 치료한다.

3기의 매독은 2주간 매일 페니실린 정맥주사를 시행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법은 궤양이 있는 환자와의 성접촉을 피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연성하감(Chancroid)

헤오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lusducreyi)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성 접촉 후 3-10일이 경과된 후 외부 생식기에 수포, 농포, 궤양이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궤양은 2cm크기의 대게는 다발성 병변으로 생기며 경계가 분명하고 통증이 심하면서 화농성의 삼출액이 많다는 것이 매독에서의 궤양과 차이점이다. 일측성 서혜부 림프절의 부종과 동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는 아지스로마이신 1G 1회 경구투여나 항생제 주사 1회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생식기포진(Genital Herpes)

단순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과 성 접촉을 한 후에 2-7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외부 생식기 부위와 항문주변에 발진과 물집을 일으키고 통증을 동반한 2-3mm의 작은 궤양이 다발성으로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1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발생이 가능하다. 아시클로비어(Acylovir) 경구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나 80%에서 재발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 재발하는 경우는 처음 발생하였을 때 보다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외음부 주변에 단순포진이 있는 산모가 자연분만을 할 때 태아에게 감염되면 신생아의 사망률이 높고 치명적인 후유장애가 있을 수 있어 매우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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