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장현태)에서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를 화재특별경계근무로 설정하여 추석절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절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특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년도 추석연휴 기간중 서울에서 일어나 사건사고 사례를 보면 화재발생 61건, 부상2명, 재산피해 120백만원이 발생되었고, 구조활동은 1,761건, 구조인원 182명, 구급건수 5,565건,이송인원 3,667명을 병원에 이송한 바 있으며 지난 3년간 비슷한 추세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백화점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피난계단 등의 장애물, 방화문 폐쇄,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등 확인하고 관계자의 초동조치,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에 대한 대피유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소방기관 추진방향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 예방활동 강화, 비상근무체제 확립,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구축하고 시민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재로부터 취약한 전통시장인 모래내시장, 서중시장에 대하여는 지난 9일부터 운영중인 보이는 소화기 함(미니소방서)을 신설해서 한발 앞서 초동 대처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직원들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장현태 서장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 맞추어 긴급대응태세 강화하고자 지난 18일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도 조기 실시했으며 대응단계별 신속히 현장지휘하여 소방차량 등 출동태세에 100% 만전을 기했고 유사시 화재초기 소방력 집중 투입 작전 전개를 한다”고 밝혔다.